사전신청 없이 참석.. 남은 설명회 일정 내달 4일 18일, 11월29일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과천외고가 20일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자소서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소서 설명회는 과천외고가 실시하는 주제별 설명회 중 하나다. 행사는 중3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과천외고 신관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다. 과천외고는 내년 재지정평가가 예정됐다. 전편입생들은 내년에 시행하는 외고 재지정평가 결과와 상관없이 외고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설명회는 오후7시부터 8시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자소서를 구성하는 방법, 작성 요령, 주의사항 등 과천외고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작성해야 하는 자소서 준비 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남은 설명회 일정으로는 내달 4일 면접평가 안내, 내달 18일 지역우수자전형 소개, 11월29일 중학생 대상 설명회 등 3회다.

지난해 과천외고의 최종경쟁률은 0.84대1로 마감됐다. 250명 모집에 211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년 1.20대1(모집250명/지원299명)보다 하락하며 미달을 빚었다. 2년 전 대비 중3학년 고입인구가 약13만명 감소하면서, 학령인구 절벽의 영향히 컸다는 분석이다. 전형별로는 일반 0.99대1(189명/188명), 사회통합 0.24대1(50명/12명), 지역우수 1대1(11명/11명)로 나타났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경쟁률은 1.16대1(19명/22명)을 기록한 프랑스어가 차지했다.

과천외고는 경기지역의 8개외고 가운데 하나다. 올해초 고교취재를 통해 파악한 내용에 의하면 과천외고는 지난해 대입에서 서울대 합격자를 11명(수시8명/정시3명)을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 등록실적은 2018대입 8명(수시5명/정시3명), 2017대입 14명(수시10명/정시4명), 2016대입 8명(수시6명/정시2명)을 기록했다.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8명 이상의 서울대 등록자를 내면서 수시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과천외고가 20일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자소서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소서 설명회는 과천외고가 실시하는 입학설명회 가운데 주제별 설명회다. 행사는 중3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과천외고 신관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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