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안양대는 개교 71주년을 맞아 16일 학내 아리홀에서 '개교 71주년 기념예배 및 기념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병집 안양대 총장과 교직원과 학생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1948년에 개교한 안양대는 사랑과 섬김의 기독교 정신과 한구석 밝히기 정신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리더를 양성해 오고 있다.

김광태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학원창립의 역사와 정신을 설명하고, "그동안 설립자의 뜻을 이어받아 학교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각 구성원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많은 쾌거를 이뤘고, 이러한 성과가 우리 대학의 앞날에도 가득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장병집 총장은 "작은 샘에서 시작해 커다란 강을 이뤄 온 학교의 유구한 역사에 힘입어 이제는 바다로 나아가 지역을 위한 봉사는 물론, 세계 속의 대학으로 웅비해야 한다"라며 "여러분 모두가 다시 시작하는 각오로 새 시대를 열어가는 주역으로서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안양대는 2017년 교육부의 ACE+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제2의 건학에 혁신을 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학의 무한한 역량을 인정받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안양대 관계자는 "안양대는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강소대학'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라이프 디자인(Life DESIGN) 학부교육 선도모델을 구축해 학생 스스로가 자기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교육 패러다임으로 교육과정과 교육방법을 혁신하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대는 최근'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데 이어 대학 내 인문학 연구소를 집중 육성하는 '인문한국플러스(HK+)'에 선정되면서 7년간 87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K-MOOC)의 개별강좌 사업에도 선정되면서 대학의 우수강좌를 모든 국민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공유하고 이로써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강소대학으로서 바탕을 다지고 있다.

이외에도 ▲통일부 '통일-북한강좌' 지원 대학 ▲교육부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학교기업' ▲해양환경관리공단 '연안연구과제 주관기관' ▲IDC 아태지역 최우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안양창조산업진흥원 대학창업플러스 ▲국토교통부'국토공간정보연구'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보육센터 건립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 두드림사업' ▲과기정통부 '빅데이터 전문센터' ▲과기정통부 'ICT 학점연계 프로젝트 인턴십 참여대학' ▲특허청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 사업 등에도 선정된 바 있다.

안양대 개교 71주년 기념 근속자 표창 수상자 전체 기념사진 /사진=안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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