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맛있는 녀석들'이 '진성옛날소머리국밥집'을 찾았다. 13일 방송된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238회에선 '우두우미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진성옛날소머리국밥집'을 방문했다. 가게 벽 한편엔 김수미 임권택 신동엽 이순재 하정우의 사인이 붙어있었다. 송혜교 박보검 주연 드라마 '남자친구'의 촬영지기도 했다.

국밥과 수육뿐인 메뉴판을 보고 멤버들은 소머리국밥을 먼저 주문했다. 가게 사장님은 "육수는 소머리뼈를 사용해서 100인분씩 우려낸다. 핏물을 제거하고 육수통에 넣고 3시간 반 정도 끓인다. 국물이 반으로 줄면 또 끓인다. 4번까지 반복후 각각의 육수를 보관한다. 4가지 육수를 황금비율로 섞어서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소머리국밥 고기에 대해 사장님은 "코 혀 볼살 머리고기 등 국내산 소머리고기를 사용한다. 또, 국밥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최상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토렴을 한다. 밥알에 육수가 배여 밥맛도 좋다"고 전했다.

국밥을 먹으며 김준현은 "소머리국밥은 학창 시절 혼밥 메뉴였다. 소머리국밥에 집중하며 조용히 먹는게 팁이다"라며 말 없는 먹기를 권했다. 또, 고머리국밥 국물에 된장을 풀거나, 김치를 풀어 먹으라고 권했다. 문세윤은 '수육을 살짝 데친 쪽파에 감싸 먹어라', 유민상은 '수란에 소꼬리탕 국물을 곁들여 먹어라', 김민경은 '소꼬리찜을 매운 치킨 소스에 찍어 먹어라'라고 더 맛있게 먹는 노하우를 전했다.

수육에 대해 사장님은 "국내산 한우아 육우의 연하고 식감좋은 볼살로 구성됐다. 핏물 뺀 볼살을 2시간가량 푹 삶은 후 기름기를 제거한다. 먹기 좋게 잘라 나온다"고 설명했다. 수육을 먹고 김준현은 "고기를 먹자 마자 녹는다. 입안에 들어가는 순간 고기결이 풀어진다. 입안에서 낙화하는 느낌이다"라고 평했다.

사장님은 디저트로 국화빵을 만들었다. 밀가루 반죽에 직접 쑨 팥을 넣고 만든 디저트로 1인 1개가 제공된다. 

삼청동 '진성옛날소머리국밥집'. /사진=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캡처
소머리국밥. /사진=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캡처
소머리국밥. /사진=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캡처
수육. /사진=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캡처
국화빵 /사진=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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