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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용어 따라잡기] 미충원 추가모집 충원율 수시이월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2020수시 원서접수 이후 전형을 거쳐 최초합격자가 발표됩니다. 최초합격자 발표일정은 연세대 학종(면접형) 11월15일 이후, 서울대 고려대 각 12월10일 등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초합격자 발표가 끝은 아닙니다. 수시6회에 제한예외 대학까지 더하면 중복합격자가 대거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합격자가 빠져나간 결원의 메우기과정이 지루하게 이어집니다. 추가합격자 발표지요. 서울대가 12월16일부터 스타트를 끊고, 고대는 1차 12월14일, 2차 12월17일, 3차 12월18일, 4차 12월19일, 5차 12월19일로, 연대는 1차 12월14일, 2차 12월17일로 예정합니다. 추가합격의 기회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이 시기 지원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를 주시해야 하고, 각 대학에 연락처로 접수된 휴대전화를 놓지 말아야 합니다.

결원이 빠져나간 걸 미충원이라 하고, 미충원을 채워 충원해가며 여러 차례에 걸쳐 추가합격자 발표를 하는 걸 계산하면 충원율이 나옵니다. 충원율을 살펴보면, 얼마나 많은 합격기회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서울대 위에 의대가 있다 하지요. 최상위대학이라 할 서울대도 매년 수시 미충원이 발생하고 추가합격을 여러 차례 발표합니다. 몇 차례나 충원했는지 알 수 있는 지표가 충원율입니다. 충원율은 예비번호 몇 번까지 합격이 가능한지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충원율이 100%라면 모집인원을 추가로 한 바퀴 채웠다는 의미입니다. 10명 모집에 충원율 100%인 경우 추합으로 10명이 합격해 전체 20등까지 합격한 식입니다. 지난해 한양대는 학생부교과에서 정책학과가 733.3%라는 놀라운 충원율을 기록했습니다. 서강대는 학종(자기주도형)에서 사회학 372.7%, 학종(일반형)에서 사회과학부 347.4%의 충원율, 성균관대도 글로벌인재에서 반도체시스템공학이 382.5%의 충원율을 기록할 정도였죠. 최초합격자 명단에서 떨어지더라도, 어쩌면 추가합격을 기대해볼 수는 있다는 얘기입니다.

충원을 해도 채워지지 않은 인원은 정시로 이월해 선발합니다. 이를 수시이월이라 하는데요, 수시이월 규모가 만만치 않아 회자되는 ‘정시30%’라 할지라도 이게 40%가 될지 50%가 될지 모른다는 얘기가 여기서 나온 겁니다. 상위대학 중 수시이월인원은 연대가 가장 많습니다. 2017학년 531명, 2018학년 297명, 2019학년 267명입니다. 최종모집인원 대비 수시이월비율은 연대의 경우 같은 기간 26% 23% 21%입니다. 서울대조차 수시이월규모가 큽니다. 같은 기간 234명(24%) 175명(20%) 217명(24%)입니다. 고대도 같은 기간 142명(12%) 190명(24%) 239명(28%)이나 됩니다. 비율로는 지난해 상위대학 최고를 찍었습니다. SKY조차도 정시까지 포함한 전체 인원 중 이 같은 규모가 수시이월에서 나올 정도이니 전형계획상 모집요강을 100% 믿을 건 못 되는 거지요. 각 대학이 수시에서 온전히 선발하려 해도, 6회까지 지원하고 중복합격이 나오고 대학 선택이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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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기자  inca@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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