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하락'.. 최고경쟁률 간호(인문) 35.8대1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성신여대의 2020수시 경쟁률은 2019수시보다 하락했다. 10일 오후6시 2020수시모집을 마감한 성신여대는 12.66대1(정원내 모집 1438명/지원 1만8198명)로 마감했다. 작년에는 14.52대1(1443명/2만9487명)이었다. 지원자가 작년보다 2750명 줄었다.

경쟁률하락은 논술이 견인했다. 논술은 작년 21.58대1(311명/6711명)이었지만, 올해 14.21대1(288명/4092명)로 하락했다. 올해 논술이 수능이전 9월29일 고사실시로, 수험생엔 부담이 있을 수 있다. 논술고사 실시 대학 중 가장 이른 시기이고 수능까지 시간이 남긴 했지만, 수시에서 합격하면 생각보다 좋은 수능성적에도 정시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제한 때문에 기피현상이 일었을 수도 있다. 기존 학종에서 분리되어 올해 신설된 학종(자기주도인재)는 12.72대1(263명/3346명)로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 집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우선 통합캠퍼스와 본분교체계를 구분했다. 통합캠을 운영하는 중앙대 경희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홍익대 단국대는 서울캠과 지방캠의 인원을 합산해야 한다. 타 매체들이 정원외 모집까지 포함하는 반면,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전형만 분류해 집계하고 있다.

성신여대의 2020수시 경쟁률은 12.66대1(정원내 모집 1438명/지원 1만8198명)로 마감, 작년 14.52대1(1443명/2만9487명)보다 하락했다. 올해 수능이전 제일 빠른 시기인 9월29일 고사를 실시하는 논술이 14.21대1(288명/4092명)로 작년 21.58대1(311명/6711명)보다 하락한 원인이 크다. 기존 학종에서 분리해 올해 신설한 학종(자기주도인재)는 12.72대1(263명/3346명)로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성신여대 제공

<최종 논술 14.21대1.. '최고' 간호(인문)>
논술은 14.21대1(288명/4092명)로 마감했다.

최고경쟁률은 간호학과(인문)이 기록했다. 10명 모집에 358명이 지원, 35.8대1이다. 간호학과(자연) 21.58대1(12명/259명),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1.56대1(9명/194명), 문화예술경영학과 18.17대1(6명/109명), 심리학과 17.56대1(9명/158명) 등의 순이다. 

최저경쟁률은 식품영양학과가 기록했다. 6명 모집에 49명이 지원, 8.17대1이다. 글로벌의과학과 9대1(5명/45명), 수학과 9.6대1(5명/48명), 청정융합에너지공학과 9.6대1(10명/96명), 바이오식품공학과 9.89대1(9명/89명) 등의 순이다.

<최종 학종(자기주도인재) 12.72대1.. '최고' 뷰티산업>
학종(자기주도인재)는 12.72대1(263명/3346명)로 마감했다.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뷰티산업학과다. 5명 모집에 143명이 지원, 28.6대1이다. 문화예술경영학과 27.6대1(5명/138명),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5.33대1(9명/228명), 바이오생명공학과 19.63대1(8명/157명), 심리학과 19.17대1(6명/115명) 등의 순이다.

최저경쟁률은 융합보안공학과가 기록했다. 13명 모집에 57명이 지원, 4.38대1이다. 컴퓨터공학과 6대1(7명/42명), 수학과 6.17대1(6명/37명), 정보시스템공학과 6.2대1(5명/31명), 통계학과 6.63대1(8명/53명) 등의 순이다.

<최종 학종(학교생활우수) 6.79대1.. '최고' 뷰티산업>
학종(학교생활우수)는 6.79대1(319명/2165명)로 마감했다.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뷰티산업학과다. 5명 모집에 85명이 지원, 17대1이다. 유아교육과 15.5대1(10명/155명), 교육학과 11.63대1(8명/93명), 간호학과 11.13대1(15명/167명), 문화예술경영학과 9.33대1(6명/56명) 등의 순이다.

최저경쟁률은 컴퓨터공학과와 한문교육과가 기록했다. 각 3.88대1이다. 각 8명 모집에 31명이 지원했다. 지리학과 4대1(6명/24명), 융합보안공학과 4.23대1(13명/55명), 서비스·디자인공학과 4.36대1(11명/48명) 등의 순이다.

<최종 교과 8.18대1.. '최고' 간호(자연)>
교과는 8.18대1(274명/2241명)로 마감했다.

최고경쟁률은 간호학과(자연)이 기록했다. 4명 모집에 46명이 지원, 11.5대1이다. 프랑스어문·문화학과 11.2대1(5명/56명), 간호학과(인문) 10.67대1(3명/32명), 독일어문·문화학과 9.8대1(5명/49명), 지리학과 9.6대1(5명/48명) 등의 순이다.

최저경쟁률은 운동재활복지학과와 사회교육과가 기록했다. 각 5.5대1이다. 운동재활은 10명 모집에 55명이 지원했다. 사회교육은 8명 모집에 44명이 지원했다. 교육학과 5.86대1(7명/41명), 윤리교육과 6.38대1(8명/51명), 사회복지학과 6.43대1(7명/45명) 등의 순이다.

<서류제출 16일까지.. 논술고사 9월29일>
성신여대의 2020수시는 원서접수 이후 전형에 따라 제출서류가 있는 경우 16일까지 해당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논술고사는 수능이전인 9월29일 실시한다. 학종은 1단계 합격자를 10월30일 발표한 후 면접을 11월2~3일, 11월16~17일로 나눠 실시한다. 어학우수자는 1단계 합격자를 10월30일 발표한 후 11월2일 면접을 실시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학종 교과(교과우수자 제외) 어학우수자 일반학생은 11월29일, 교과우수자 논술은 12월7일 실시한다. 추가합격자 발표는 1차 12월16일, 2차 17일, 3차 18일로 이어진다. 통보마감은 12월19일 저녁9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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