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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수시경쟁률] 상위15개대 교과 6.16대1 '하락'.. 시립대 '최고'중앙대 인하대 톱3.. '경쟁률 상승' 고대 유일
  • 손수람 기자
  • 승인 2019.09.1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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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상위 15개대학 가운데 학생부교과전형을 운영하는 8개대학의 2020수시 최종경쟁률은 6.16대1(모집3976명/지원2만4480명)로 나타났다. 지난해 8.8대1(3429명/3만169명)보다 하락한 결과다. 전체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547명 늘어난 데다 지원자도 5689명 감소하면서 경쟁률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8개대학 가운데 7개교의 경쟁률이 하락했다.

올해도 서울시립대가 11.93대1의 경쟁률로 1위를 차지했다. 중앙대(9.47대1) 인하대(9.36대1) 숙명여대(7.57대1) 한양대(7.07대1) 한국외대(5.31대1) 이화여대(3.97대1) 고려대(3.88대1) 순으로 나타났다. 고대를 제외한 시립대 중앙대 인하대 숙대 한대 외대 이대의 7개교 경쟁률이 모두 하락했다. 특히 외대의 경우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경쟁률이 크게 떨어졌다. 고대는 경쟁률이 올랐음에도 교과모집을 실시한 8개대학 중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나머지 대학에 비해 다소 까다로운 전형방법 때문으로 보인다. 대다수 대학이 교과성적100%로 선발하는 반면 고대는 1단계 교과성적, 2단계 면접으로 이어지는 다단계 전형방법에 수능최저까지 적용한다. 

교과 경쟁률 집계는 상위15개대학 중 교과전형을 운영하는 8개교 정원내 9개전형을 대상으로 했다. 고른기회 성격의 전형은 제외했다.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서울대 등 4개교는 교과전형을 운영하지 않는다. 건국대는 2017학년, 동국대 연세대는 2018학년 교과전형을 폐지했다.

상위 15개대학 가운데 학생부교과전형을 운영하는 8개대학의 2020수시 최종경쟁률은 6.16대1(모집3976명/지원2만4480명)로 나타났다. 지난해 8.8대1(3429명/3만169명)보다 하락한 결과다. 8개대학 가운데 7개교의 경쟁률이 하락했다.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시립대 학생부교과 ‘최고’.. 7개교 ‘하락’>
대다수 대학의 교과 경쟁률이 하락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립대가 1위를 기록했다. 시립대 학생부교과는 184명을 모집한 가운데 2195명이 지원하며 11.93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지난해 15.39대1(189명/2909명)보다 낮은 결과다. 올해 모집인원이 5명 줄었지만 지원자도 714명 감소하면서 경쟁률이 하락했다. 시립대 교과는 2017학년 신설됐다. 그동안 2017학년 13.25대1(170명/2253명), 2018학년 14.67대1(195명/2860명), 2019학년 15.39대1(189명/2909명)로 상승추세를 이어왔지만 올해 꺾였다.

최고경쟁률 모집단위는 신소재공학과다. 6명 모집에 107명이 지원해 17.83대1의 경쟁률이다. 화학공학과15.86대1(7명/111명) 사회복지학과15.8대1(5명/79명) 중국어문화학과14.25대1(4명/57명) 통계학과13.75대1(4명/55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모집단위는 환경원예학과였다. 5명 모집에 42명이 지원해 8.4대1로 나타났다. 세무학과9.13대1(8명/73명) 건축학부(건축학전공)9.33대1(6명/56명) 도시행정학과9.38대1(8명/75명) 국제관계학과9.5대1(6명/57명) 등의 순이다.

지난해 학교장추천을 신설한 후 올해도 모집인원이 소폭 늘어난 중대의 경쟁률도 하락했다. 596명 모집에 5646명이 지원하며 9.47대1로 마감했다. 전형별로 학생부교과가 11.08대1(436명/4829명), 학교장추천이 5.11대1(160명/817명)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는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19명 늘었지만 지원인원도 417명 증가해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학교장추천은 모집인원이 10명 증가했음에도 지원자가 692명이나 감소했다. 지난해 경쟁률 10.06대1(150명/1509명)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으로 낮아졌다.

학생부교과에선 에너지시스템공학부, 학교장추천의 경우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가 각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에너지시스템공학부는 7명 모집에 163명이 지원해 23.29대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는 5명 모집에 70명이 지원해 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의 최저경쟁률은 동물생명공학이 차지했다. 12명 모집에 53명이 지원해 4.42대1의 경쟁률이다. 학교장추천에선 예술공학대학의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10명 모집에 22명이 지원해 2.2대1에 불과했다.

인하대는 모집규모의 변동은 없었지만 지원자가 감소해 경쟁률이 하락했다. 학생부교과 700명 모집에 6553명이 지원하며 9.36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지난해와 모집인원은 동일했지만 지원자가 1163명이 줄었다.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의류디자인학과(일반)다. 5명 모집에 128명이 지원해 25.6대1의 경쟁률이다. 의예과22.6대1(15명/339명) 해양과학과19.69대1(13명/256명) 사학과19.6대1(5명/98명) 건축학부(인문)19대1(5명/95명) 등의 순이다. 최저경쟁률은 통계학과다. 9명 모집에 47명이 지원해 5.22대1로 마감했다. 기계공학과5.7대1(33명/188명) 화학공학과6.2대1(25명/155명) 물리학과6.22대1(9명/56명) 신소재공학과6.3대1(23명/145명) 등의 순이다.

숙대는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줄었지만 지원자가 더 큰 폭으로 감소해 경쟁률이 하락했다. 학생부교과는 7.57대1(260명/1967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8.11대1(315명/2556명)에 비해 모집인원은 55명 감소했지만 지원자가 589명이 줄었다. 최고경쟁률은 소프트웨어학부-소프트웨어융합전공이 차지했다. 4명 모집에 44명이 지원해 11대1로 마감했다. 가족자원경영학과10.5대1(4명/42명) 경영학부10.24대1(29명/297명) 문헌정보학과10대1(4명/40명) 아동복지학부10대1(6명/60명) 등의 순이다. 최저경쟁률은 식품영양학과다. 6명 모집에 26명이 지원해 4.33대1이다. 

한대 역시 모집인원보다 지원자가 더 많이 줄면서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288명 모집에 2036명 지원으로 최종 7.07대1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7.56대1(298명/2252명)을 기록했다. 모집인원이 10명 감소했지만 지원자도 216명 줄면서 경쟁률이 떨어졌다. 최고경쟁률 모집단위는 교육공학과다. 4명 모집에 57명이 지원해 14.25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행정학과10.75대1(4명/43명) 교육학과10대1(4명/40명) 건설환경공학과9.67대1(6명/58명) 실내건축디자인학과(자연)9.67대1(3명/29명) 등의 순이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모집단위는 건축학부(자연)다. 4명 모집에 18명이 지원해 4.5대1로 마감했다.

외대는 모집인원을 지난해와 비슷하게 유지했지만 경쟁률이 크게 낮아졌다. 지난해 9.24대1(560명/5177명)에서 올해 5.31대1(562명/2984명)로 하락했다. 모집인원은 2명 늘었지만 지원자가 2193명이나 감소한 영향이다. 올해 교과 선발을 실시한 상위15개대 가운데 지원자수가 가장 많이 줄었다.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인도학과다. 마감직전 유일하게 미달을 보였던 학과였지만, '펑크'를 노린 지원자가 막판에 몰리면서 경쟁률이 치솟았다. 7명 모집에 103명이 지원해 14.71대1의 경쟁률이다. 노어과14.17대1(6명/85명) 이탈리아어과13.4대1(5명/67명) 태국어과12.6대1(5명/63명) 행정학과10.8대1(5명/54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최저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독일어통번역학과다. 12명 모집에 33명이 지원해 2.75대1의 경쟁률이다. 

모집인원을 소폭 축소한 이대도 경쟁률이 하락했다. 최종경쟁률 3.97대1이다. 390명 모집에 1548명이 지원했다. 지난해의 경우 올해보다 10명이 많은 400명을 모집한 가운데 2243명이 지원하며 5.61대1을 기록했다. 올해 지원자 695명이 감소한 셈이다. 지난해에 이어 초등교육과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11명 모집에 91명이 지원해 8.27대1의 경쟁률이다. 사회과교육과 지리교육전공6.33대1(9명/57명) 사회과교육과 사회교육전공6.14대1(7명/43명) 미래사회공학부 환경공학전공5.29대1(7명/37명)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5.25대1(12명/63명) 등의 순이다. 최저경쟁률은 수학과다. 8명 모집에 15명이 지원해 1.88대1로 마감했다.

<'경쟁률 상승' 고대.. '까다로운 전형 탓' 최하위>
고대는 올해 상위15개대 가운데 유일하게 경쟁률이 상승했다. 400명 모집에 1551명이 지원하며 3.88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동일한 인원을 모집한 가운데 지원자가 156명 늘었다. 지난해 경쟁률은 3.49대1(400명/1395명)이었다. 올해 경쟁률이 상승했지만 고대는 교과모집을 실시하는 8개교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고대 학교추천Ⅰ의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낮은 이유는 전형방법이 까다롭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상위대학이라 하더라도 대다수 대학의 교과전형이 교과성적100%의 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고대는 유일하게 면접을 실시하는 2단계 전형을 운영한다. 이대도 교과에서 면접을 실시하긴 하지만 일괄합산 방식으로 지원자 전원에게 면접기회를 부여한다. 이대가 수능최저 미적용으로 선발하는 것과 달리 고대는 2단계 전형방법에 수능최저까지 적용하면서 지원 단계부터 최상위권 학생들로 추려진 것으로 보인다. 

최고경쟁률 모집단위는 심리학과다. 6명 모집에 38명이 지원해 6.33대1의 경쟁률이다. 지구환경과학과6대1(4명/24명) 식품공학과5.8대1(5명/29명) 사회학과5.63대1(8명/45명) 물리학과5.6대1(5명/28명) 등의 순이다. 최저경쟁률은 한문학과다. 3명 모집에 8명이 지원해 2.67대1로 마감했다. 수학교육과2.75대1(4명/11명) 철학과3대1(4명/12명) 의과대학3.13대1(16명/50명) 기계공학부3.14대1(14명/44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하는 탓에 3대1이하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에서는 지원자 전원이 1단계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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