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추천 15.7대1, 고른기회 13.8대1, 특기자 13.4대1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10일 오후6시 2020수시모집을 마감하는 지스트대학은 마감직전 이날 오전9시 기준 13.28대1(정원내 모집 178명/지원2363명)을 기록중이다. 지난해 최종경쟁률 14.81대1(180명/2666명) 지원자 수의 약 88.6%다. 최종까지 지원자가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쟁률상승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전형별로 일반 12.34대1, 학교장추천 15.7대1, 고른기회 13.8대1, 특기자 13.4대1을 기록하고 있다.

지스트대학을 비롯한 KAIST DGIST UNIST의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과학기술원은 수시6회지원 제한 등 대교협의 대입제한사항에서 자유롭다. 수시에서 일반대 6곳에 지원했더라도 과기원은 지원횟수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원서접수 기간도 대학이 자율로 정할 수 있다. 다만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일반대와 접수일정을 맞추는 편이다.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 집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우선 통합캠퍼스와 본분교체계를 구분했다. 통합캠을 운영하는 경희대 단국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는 서울캠과 지방캠의 인원을 합산해야 한다. 타 매체들이 정원외 모집까지 포함하는 반면,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전형만 분류해 집계하고 있다.

10일 오후6시 2020수시모집을 마감하는 지스트대학은 마감직전 이날 오전9시 기준 13.28대1(정원내 모집 178명/지원2363명)을 기록중이다. 지난해 최종경쟁률 14.81대1(180명/2666명) 지원자 수의 약 88.6% 수준이다. /사진=지스트대학 제공

<마감직전 일반 12.34대1>
마감직전 일반전형은 12.34대1의 경쟁률을 기록중이다. 113명 모집에 1394명이 지원했다. 마감을 9시간 남겨둔 당일 오전9시 지난해 최종경쟁률 13.66대1(115명/1571명)과 지원자 수가 비슷한 데다 모집인원 축소의 영향으로 경쟁률 상승이 점쳐진다. 일반전형은 2018학년 모집인원이 125명으로 늘어난 이후 지난해 10명, 올해 2명이 줄었다.

<마감직전 학교장추천 15.7대1>
마감직전 학교장추천전형은 15.7대1을 기록중이다. 40명 모집에 628명이 지원했다. 마감전날 오후6시 기준 지원자 614명보다 14명이 늘었다. 지원자는 지난해의 약 84%다. 지난해 학교장추천은 최종경쟁률 18.63대1(40명/745명)로 마감했다. 학교장추천은 매년 최고경쟁률을 차지했다. 2016학년 20.52대1, 2017학년 21.25대1, 2018학년 26.73대1로 20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지만, 지난해 18.63대1로 상승세가 꺾였다.

<마감직전 특기자 13.4대1>
마감직전 특기자전형은 13.4대1을 기록중이다. 10명 모집에 134명이 지원했다. 마감전날 오후6시 기준 지원자 122명보다 하루 사이 12명이 더 지원했다. 지난해와 동일한 인원을 모집한 가운데 최종경쟁률 16.3대1(10명/163명)의 약 82%다. 마감직전 고른기회전형은 13.8대1을 기록중이다. 15명 모집에 207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최종경쟁률 12.47대1(15명/187명)을 이미 넘겼다.

지스트대학은 전 신입생을 학과/전공 구분 없이 기초교육학부로 선발한다. 1~2학년 때는 수학 물리 화학 생물 등 기초과학과 인문 사회과학 예술 체육 등의 폭넓은 기초학문을 학습한 뒤 3학년 진학시 전공선언을 통해 물리 화학 생명과학 전기전자컴퓨터 기계공학 신소재공학 지구/환경공학 중 하나를 전공한다. 특정분야에 치우치지 않는 융합교육이 가능하도록 주 전공 분야의 이수학점을 최대 12과목 36학점까지만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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