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추석 연휴에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는 "단기로 용돈을 벌 수 있어서" 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전국 회원 1952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10일 전했다.

설문 결과 올해 추석 연휴 동안 아르바이트를 계획 중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72.4%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10대 11.4% ▲20대 61.1% ▲30대 11.5% ▲40대 9.7% ▲50대 이상 6.3% 가 연휴 중 아르바이트를 계획한다고 답했다.

이들이 연휴 중에도 아르바이트를 계획하는 이유로는 "단기로 용돈을 벌 수 있어서"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63.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원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서(26.6%)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25%) ▲시급(급여)가 높아서(20.7%) ▲친척들의 잔소리를 피하고 싶어서(9.6%) ▲친구의 권유가 있어서(1.1%) 순이었다.

반면 전체 응답자 중 27.6%는 추석 연휴 동안 아르바이트를 계획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다른 계획으로 '친척집 방문'이 복수선택 응답률 50.1%로 가장 높았다. 이어 ▲휴식(41%) ▲친구, 지인들과의 만남(20.2%) ▲공부 및 자기개발(17.3%) ▲구직 및 취업준비(14.7%) ▲여행(8.2%) 순으로 답했다.

추석 연휴 아르바이트 지원 시 고려하는 것은 '시급'이 복수선택 응답률 67.9%로 가장 높았다. 이어 ▲근무 시간(50.4%) ▲거리(39.2%) ▲업무 강도(25.1%) ▲근무 기간(20.6%) 순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추석 연휴 아르바이트 적정 시급에 대해서는 10,167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최저임금 보다 1천817원 높은 금액이다. 추석 연휴 기간 중 가장 하고 싶은 아르바이트에 대한 10대, 20대의 반응도 눈여겨볼 만 했다. 10대와 20대 1,391명 응답자 중 73.8%가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가장 하고 싶은 아르바이트로는 '추석 이벤트 스태프 알바'가 38.5%로 가장 많았으며, ▲마트 및 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판촉 알바(29.4%) ▲물류 창고 정리 및 포장 알바(14.7%) ▲전통 음식/떡 제조 및 판매 알바(10%) ▲고속도로 휴게소 알바(5%) ▲택배 배송 및 상/하차 알바(2.4%) 순이었다.

*자료=알바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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