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수시] '예비문학인' 국어/문학특기자.. 서울 5개대학 8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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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수시] '예비문학인' 국어/문학특기자.. 서울 5개대학 84명
  • 손수람 기자
  • 승인 2019.08.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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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자, 전국대회 입상자 대상.. 중대 동대 '수상실적 없이 지원가능'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올해 서울권 대학 가운데 예비문학인이 몰리는 문학특기자를 선발하는 대학은 어디일까. 주로 문예창작학과와 국어국문학과에서 모집하는 국어/문학특기자 전형은 글쓰기에 특기가 있는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다. 2020수시에선 상위16개대학인 중앙대와 동국대를 포함해 동덕여대 명지대 추계예대의 서울권 5개대학이 총 84명을 모집한다. 

국어/문학특기자는 시나 소설 등 문학적 재능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인 만큼, 대부분 권위를 인정받은 전국 규모 대회에서 입상실적이 있거나 등단한 경우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단 중앙대 실기형과 동국대 실기(문학)의 일반 지원자는 특별한 자격제한 없이, 당일 실기고사를 통해 선발하고 있다. 수상경력이 없더라도 글쓰기에 자신 있다면 과감하게 지원해볼 수 있는 셈이다. 전형은 크게 수능최저 적용 여부로 갈린다. 대다수 대학이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지만, 동덕여대와 중앙대 실기형은 수능최저기준이 있다. 

올해 서울권 대학 가운데 예비문학인이 몰리는 문학특기자를 선발하는 대학은 어디일까. 2020수시에선 상위16개대학인 동국대와 중앙대를 포함해 동덕여대 명지대 추계예대의 서울권 5개대학이 총 84명을 모집한다. /사진=중앙대 제공

<'수능최저 미적용' 4개교 52명.. 중대 동대 명지대 추계예대>
국어/문학특기자를 운영하는 서울권 대학 가운데 동국대 명지대 중앙대 추계예대 등 4곳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중대는 전형을 특기형과 실기형으로 구분해 특기형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반면, 실기형은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문학특기자 특성상 입상실적으로 요구하는 대학이 많지만 동대는 일반과 입상자로 구분해 모집한다. 일반 지원자의 경우 별도의 수상실적이 필요 없다. 명지대 중대 추계예대는 입상실적이 평가에 반영된다. 추계예대 수상실적특기자의 문예창작과 모집단위는 제출된 수상실적으로만 합격자가 결정된다.

- 동국대 실기(문학).. 일반 18명, 입상자 5명
동국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실기(문학)으로 총 23명을 모집한다. 일반 18명, 입상자 5명으로 구분된다. 입상자의 경우 동대가 인정하는 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을 했거나 일간지/문예지의 신춘문예나 문학상 공모입상자(신인상 수상자)여야 한다. 일반은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상 동등학력자가 지원자격이다.

입상실적 인정대회는 동대 등 국내 4년제 대학주최 전국규모 고교백일장, 만해백일장(불교청년회), 만해축전전국고교생백일장(만해축전추진위원회), 전국고교생백일장(한국작가회의), 마로니에 전국청소년백일장(한국문인협회), 대산청소년문학상(대산문화재단)이다. 일간지는 경향 동아 문화 서울 세계 중앙 조선 한국, 문예지는 창작과비평 문학과사회 문학사상 현대문학 문학동네 내일을여는작가 실천문학 세계의문학 등이 인정된다. 2017년 3월1일부터 원서접수 마감일 이전까지의 대회실적만 인정된다.

전형은 일괄합산 방식이다. 실기60%+교과20%+출결10%+봉사10%로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원자격으로 입상실적이 필요하긴 하지만 실기고사의 반영비율이 높다. 실기고사는 운문 또는 산문으로 2시간 동안 실시한다. 실기고사 종목별 문제는 고사당일 제시한다. 표현력 창의력 정서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원고분량은 제공된 답안지 1장으로 작성해야 한다. 

- 명지대 문학특기자 15명.. '면접기초자료 작성'
명지대는 문학특기자로 15명을 선발한다. 인정 대회에서 2017년 3월1일 이후 운문(시 시조) 산문(소설 희곡 시나리오) 부문 상위 3위 이내로 입상했거나, 명지대에서 인정하는 문예지 등단자여야 한다. 수필(수기) 비평 독후감 분야의 입상 및 등단자는 제외한다. 인정문예지는 문학사상사 현대문학 창작과비평 문학동네 문학과사회 문예중앙 실천문학 세계의문학 자음과모음 현대시학 현대시 등이다. 수상실적이 인정되는 대회는 국내 4년제대학 주최(총장배) 전국 문예백일장대회, 주요 언론기관 글짓기대회, 전국고교생백일장, 대산청소년문학상, 세종날기념 글짓기대회(세종대왕기념사업회), 만해축전전국고교생백일장 등이다. 

전형방법은 1단계 서류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뒤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 자소서 자격증빙서류 등을 제출받아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은 면접위원 2~3명이 참여하는 개별면접으로, 5분 내외로 실시된다. 면접대상자는 20분간 면접기초자료를 작성해야 한다. 지원동기, 장래희망, 성격의 장단점 등 자소서 형태로 평가에 반영되지 않고 면접 시 참고자료로만 활용된다. 면접을 통해 성실성/공동체 의식, 전공잠재역량, 전형취지부합도 등을 평가한다.

- 중앙대 특기형 4명.. '전공지식 확인' 적성면접 실시
중대는 특기형에서 공연영상창작학부 문예창작전공 4명을 모집한다. 중대가 인정하는 대회의 시 소설 수필 희곡 시나리오 평론 부문에서 3위 이내로 입상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일간신문 신춘문예(경향 동아 문화 서울 세계 중앙 조선 한국), 문예지 신인상(창작과비평 문학과사회 문학사상 현대문학 문학동네 내일을여는작가 실천문학) 대산청소년문학상, 전국고교생백일장, 마로니에 전국청소년백일장, 만해축전전국고교생백일장, 심훈 중앙대청소년문학상, 전국고교생백일장(성균관대), 전국고교문예현상공모(경희대), 윤동주백일장(연세대) 등이다. 

전형방법은 수상실적 80%와 적성면접20%를 일괄합산하는 방식이다. 적성면접은 전공에 대한 전문지식과 인성 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지원자들은 2017년 3월1일 이후 진행된 대회의 수상실적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 추계예대 수상실적특기자 10명.. 문예창작과 '수상실적만 반영'
추계예대는 수상실적특기자로 10명 모집한다. 문에창작과4명 영상시나리오과6명이다. 문예창작과의 경우 시/운문(시조)부문과 소설/산문(희곡 시나리오 수필) 부문을 각2명 모집한다. 문예창작과는 고교재학 시 인정문예대회에서 입상해야 지원 가능하다. 지원부문과 입상실적부문이 일치해야 한다. 영상시나리오과는 고교 입학 이후 대학이 인정하는 전국 규모 방송/영상제/공모전의 시나리오/연출 부문에서 상위 입상자 혹은 인정문예대회 입상자가 지원자격이다.

문예창작과 인정 문예대회는 국내 4년제대학 주최 전국고교백일장, 추계청소년문학상(추계예대), 만해축전전국고교생백일장, 전국고교생백일장, 마로니에 전국청소년백일장, 대산청소년문학상, 경남청소년문학대상(경남도민일보/한국작가회의 경남지회), 세종날 기념글짓기대회, 개천예술제 전국학생백일장(진주문화예술재단), 박재삼청소년문학상(경남 사천시/박재삼문학관 운영위원회), 새얼전국학생/학부모백일장(인천교육청/새얼문화재단) 가람청년시문학상/최명희청년소설문학상(혼불기념사업회/전북대신문사) 등이다. 영상시나리오과의 경우 일간지/언론사, 방송사, 중앙정부부처, 지역기관장, 4년제대학, 영화전문기관 주최 시나리오/영상 공모전이나 중앙일간지/경제지, 정부중아부처, 공중파 방송사 등 주최 문예대회 상위 입상실적이 있어야 한다.  

모집단위별로 전형방법이 다르다. 문예창작과는 서류100% 전형이다. 상위실적 2개대회의 수상작품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지원자는 최상위 등위 2개대회의 수상실적증명서와 상장사본, 최상위 등위 수상작품 1부 등을 제출해야 한다. 영상시나리오과는 다단계 전형이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2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와 면접 각50%를 반영해 합격자를 정한다. 지원자는 수상실적증명서 상장사본 수상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자유양식으로 자소서도 작성해야 한다. 2단계 면접은 면접위원 3인이 10분 내외의 개별면접을 실시한다. 학생부는 교과80% 출결20%로 평가한다.

<'수능최저 적용' 2개교 32명.. 중대 동덕여대>
동덕여대와 중대는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국어/문학특기자 전형이 있다. 동덕여대 국어능력특기자와 문학특기자는 수능최저기준이 동일하고 전형방법도 거의 유사하다. 다만 지원자격에 차이가 있고, 국어능력특기자와 달리 문학특기자는 면접과 함께 문장력평가를 실시한다. 중대 실기형은 별도의 수상실적을 요구하지 않는 대신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수능최저도 적용한다. 

- 동덕여대 국어능력/문학특기자 총 10명.. '문장력평가 실시' 문학특기자
동덕여대는 국어능력특기자와 문학특기자를 각5명 모집한다. 국어능력특기자는 KBS의 한국어능력시험에서 3급 이상 취득자, 한국언어문화연구원의 국어능력인증 시험 3급 이상, 한자어문회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에서 3급 이상, 한자진흥회 한자자격시험에서 3급 이상 취득자, 전국 규모 또는 4년제 대학 주최 독후감대회 토론대회 말하기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자 등이 지원자격이다. 문학특기자는 다른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언론기관에서 주최한 전국규모 대회, 권위를 인정받은 순수문학단체 및 문예지에서 주최한 전국규모대회, 국내정규 4년제 대학에서 주최한 전국규모 대회 및 공모행사 등에서 3위 이내의 입상 실적이 있는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수상실적50% 교과20% 면접30%를 합산해 수능최저 적용 후 선발하는 방식이다. 수능최저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2과목 평균) 중에서 2개영역 등급합 8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면접은 전공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 면학의지, 인성 및 활동사항 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문학특기자 지원자의 경우 문장력평가도 준비해야 한다. 문장력평가는 문항을 제시하고 지정된 원고지에 답안을 작성하는 형태로 60분 내외로 진행되며 면접의 기본자료로 활용된다. 문장력평가를 진행한 후 수험번호 순으로 면접실에 입실해 개인별 질의응답 방식으로 10분 내외로 면접이 진행된다. 국어능력특기자는 문장력평가를 실시하지 않는다.

- 중앙대 실기형 22명.. 실기고사 포함 '다단계 전형' 
중앙대는 실기형에서 문예창작과 22명을 모집한다. 수상실적을 요구하지 않는 대신 실기고사를 치른다. 특기형과는 달리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특징이다. 전형방법은 1단계 교과75%와 비교과25%를 합산해 7배수를 통과시킨 뒤 교과15%+비교과5%+실기80%로 합산해 수능최저 적용 후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5 이내로 적용한다. 

실기고사는 총 3시간 동안 문학적글쓰기와 비평적글쓰기 각1문항이 출제된다. 문제유형은 상상력과 창작능력 확인을 위한 글쓰기(창작), 인문학적 소양을 확인하기 위한 글쓰기(서술)로 나뉘며 각1000자로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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