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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인구절벽' 본격화..고교생 13만명 축소교육기본통계..유초중고 학생수 1년새 17만명 감소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9.08.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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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1년새 유초중고 학생수가 17만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 감소폭은 8.3%로 감소폭이 가장 커 대입 인구절벽이 가속화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유초중등 및 고등교육기관의 학교 학생 교원현황 등을 조사한 ‘2019년 교육기본통계’ 조사결과를 29일 발표했다. 

대학 신입생 충원율은 소폭 줄었다. 전문대학 신입생 충원율은 늘어난 반면 일반대와 교대에서 줄어든 영향이다. 전문대학은 97.3%로 전년보다 0.6%p 상승했고, 일반대는 98.8%로 전년보다 0.3%p 하락, 교대는 99.7%로 전년보다 0.2%p 하락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9년 교육기본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유초중고 학생수가 1년새 17만명 줄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학생수 총 17만 감소.. 고등학생 8.3% 줄어>
유초중고 학생수는 613만 6793명으로 전년 630만9723명보다 17만2930명(2.7%) 감소했다. 고등학생 감소폭이 가장 컸다. 올해 141만1027명으로 전년 153만8576명 대비 12만7549명(8.3%) 감소했다. 유치원 학생수가 63만3913명으로 전년 67만5998명 대비 4만2085명(6.2%), 중학교 학생수가 129만4559명으로 전년 133만4288명보다 3만9729명(3%) 감소했다. 

반면 초등학생은 소폭 증가했다. 올해 274만7219명으로 전년 271만1385명보다 3만5834명(1.3%) 늘었다. 초등학생이 증가한 것은 올해 입학생들이 ‘흑룡띠’로 출생아 수가 많았던 2012년생이라는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문화 학생수는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2012년 조사 시행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다. 초중고 다문화 학생수는 13만7225명으로 전년 대비 1만5013명(12.3%) 증가했다. 전체 학생의 2.5%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중학생 증가폭이 가장 컸다. 올해 2만1693명으로 3625명(20.1%) 증가했다. 초등학교는 10만3881명으로 전년보다 1만854명(11.7%), 고등학교는 1만1234명으로 전년보다 546명(5.1%) 늘었다. 

부모 출신국별 다문화 학생 비율은 베트남이 30.6%로 가장 많았고, 중국(한국계 제외) 22.5%, 필리핀 10.8%, 중국(한국계) 9.7%, 일본 7.1% 순이었다. 

학교수는 10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올해 2만809개교로, 전년보다 158개교(0.8%) 줄었다. 유치원이 가장 많이 줄었다. 8837개원으로 184개원(2%)이 사라졌다. 고교는 2356개교로 2개교(0.1%) 감소했다. 중학교 수는 3214개교로 전년과 동일했고, 초등학교는 6087개교로 23개교(0.4%) 증가했다.

<교원 1인당 학생수 감소.. 대학진학률 70.4%로 전년대비 증가>
교원수는 소폭 증가했다. 유초중고 교원수는 올해 49만6504명으로 작년보다 241명(0.05%) 늘었다. 유치원과 고등학교에서는 줄어든 반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늘어난 영향이다. 초등학교 교원수는 18만8582명으로 전년보다 1898명(1%) 증가, 중학교는 11만556명으로 전년보다 650명(0.6%) 증가했다. 유치원은 감소폭이 다소 컸다. 5만3362명으로 전년보다 1530명(2.8%) 줄었다. 고등학교는 13만3127명으로 전년보다 1100명(0.8%) 줄었다. 

교원수가 늘고 학생수는 줄어들면서, 교원1인당 학생수도 감소했다. 유치원 11.9명, 중학교 11.7명, 고등학교 10.6명으로 전년보다 각 0.4명, 0.4명, 0.9명 감소했다. 초등학교는 14.6명으로 전년보다 0.1명 늘었다. 

학급당 학생수도 줄었다. 유치원 17명, 초등학교 22.2명, 중학교 25.1명, 고등학교 24.5명으로 각 0.9명, 0.1명, 0.6명, 1.7명 줄었다. 

초중고 학업중단율은 0.9%(5만2539명)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고등학생에서 소폭 늘었다. 초등학생 0.7%, 중학생 0.7%, 고등학생 1.6%였다.

고교 졸업자 중 대학 진학자 수는 늘었다. 40만218명으로 전년보다 5295명(1.3%) 증가한 수치다. 졸업자 대비 국내대학/국외대학 진학자 수로 산출하는 진학률은 70.4%로 전년 69.7%보다 0.7%p 상승했다. 

<대학 학생수 1.5% 감소>
대학수는 430개교로 전년과 동일하다. 유형별로는 일반대 191개교, 교대 10개교, 전문대학 137개교, 기타 47개교, 대학원대학 45개교다.

학생수는 줄었다. 재학생 휴학생 학사학위취득유예생을 포함한 전체 재적학생 수는 332만6733명으로 전년보다 5만1660명(1.5%) 줄었다. 유형별로 봐도 모두 줄었다. 일반대학 재적학생수는 올해 200만1643명으로 전년보다 2만8390명(1.4%), 교대는 1만5697명으로 전년보다 91명(0.6%), 전문대학은 64만3762명으로 전년보다 1만5470명(2.3%) 줄었다.

반면 교원수는 늘었다. 15만7684명으로 전년보다 7523명(5%) 늘었다. 비전임교원이 늘어난 영향이다. 비전임교원수는 6만8339명으로 전년보다 8466명(14.1%) 늘었다. 반면 전임교원수는 8만9345명으로 전년보다 943명(1%) 감소했다.

<신입생 충원율 88.4% ‘하락’>
대학 신입생 충원율은 88.4%로 전년 88.5%보다 0.1% 하락했다. 전문대학 신입생 충원율은 늘어난 반면 일반대와 교대에서 줄어든 영향이다. 전문대학은 97.3%로 전년보다 0.6%p 상승했고, 일반대는 98.8%로 전년보다 0.3%p 하락, 교대는 99.7%로 전년보다 0.2%p 하락했다.

반면 재학생 충원율은 상승했다. 올해 103.4%로 전년보다 0.6%p 상승했다. 일반대는 113.5%로 전년보다 0.4%p, 전문대학은 110.1%로 전년보다 1.7%p 상승했다. 

전임교원확보율은 대학원대학을 제외하면 줄어든 추세다. 일반대 전임교원 확보율은 89.1%로 전년보다 0.2%p 하락, 전문대학은 64.3%로 0.7%p 하락했다.

<대입 학령인구 절벽 본격화>
학령인구 감소는 이미 지난해 본격화된 문제다. 대입에 미칠 영향은 당장 올해부터로 감지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0학년 대입가능자원은 전년보다 4만6891명 감소한 47만9376명이다. 가장 최근의 수치인 ‘2019학년 대입정원’ 49만7218명과 비교하면 1만7842명이 적은 인원이다. 저출산이 가져온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전체 수험생으로 대학들의 입학정원을 다 채우고도 2만석 가까이 대학에 자리가 남게 된 상황인 것이다. 2019학년 대입정원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내년 대입인 2021학년에는 7만6325명의 자리가 남으며, 2022학년 8만5184명, 2023학년 9만6305명 순으로 부족인원이 커지다 2024학년에는 12만3748명으로 최고치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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