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없이 참석가능.. '마지막' 설명회 11월2일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동두천외고가 신입생 모집을 위한 2020학년 입학설명회를 내달 21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중3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전11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교내 체육관에서 진행한다. 설명회를 통해 동두천외고의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입학전형도 안내할 예정이다. 재학생과 함께하는 학교투어도 예정됐다. 설명회는 별도의 예약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올해 실시하는 마지막 설명회 일정은 11월2일이다. 동두천외고는 내년 재지정평가가 예정됐다. 2020신입생들은 일반고로 전환되더라도 외고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최근 공개된 요강에 의하면 올해 동두천외고는 정원내 기준 지난해와 동일한 20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는 일반160명 사회통합40명이다. 전공별 모집인원은 일반전형에서는 영어80명 중국어/일본어 각40명, 사회통합 영어20명 중국어/일본어 각10명 등이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영어내신성적과 출결 감점으로 모집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점수와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지난해 동두천외고 경쟁률은 1.43대1(모집200명/지원285명)을 기록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52대1(160명/243명), 사회통합 1.05대1(40명/42명)이다. 2018학년에 비해 일반 지원자는 늘고 사회통합은 줄어든 결과다. 일반 기준 전공별 최고경쟁률은 영어로 1.1대1(20명/22명)을 기록했다. 이어 중국어 1.40대1(40명/56명), 일본어 1.20대1(40명/48명) 순이다. 

동두천외고는 2005년부터 외고를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3년간 서울대 등록자를 2016학년 4명, 2017학년 3명, 2018학년 2명 배출했다. 지난해 기록한 서울대 등록자 2명 모두 수시등록자였다. 서울대 등록자를 기록한 28개외고 가운데 전남외고 전북외고와 공동 24위다. 고교취재를 통한 2019학년 서울대 합격자 수 조사에서도 실적이 집계되지 않았다. 대입실적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편이지만 학교는 꾸준히 학생교육에 투자하고 있다. 2019년 학교알리미 공시 자료 기준 동두천외고가 학생교육에 투자하는 교육비는 1인당 655만원이었다. 502만원인 학생 1인당 학비보다 153만원이 더 많았다.

동두천외고가 신입생 모집을 위한 2020학년 입학설명회를 내달 21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중3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전11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교내 체육관에서 진행한다. 올해 실시하는 마지막 설명회 일정은 11월2일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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