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23일 방송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선 '게릴라 먹방' 특집으로 전남 목포를 찾은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현은 "목포에는 9경, 9미가 있다. 9가지 꼭 봐야할 절경으로는 천연기념물 제500호 갓바위, 유달산, 목포대교, 춤추는 바다분수, 노적봉, 목포진, 삼학도 이난영공원, 다도해 전경, 외달도가 있다"고 하고 유민상은 "다리가 가는 세발낙지, 홍어삼합, 민어회, 꽃게무침, 갈치조림, 병어회와 찜, 준치무침, 아귀탕과 찜, 우럭간국이 9미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전남 목포시 목암동 '하당먹거리'를 찾았다. 가게 사장님은 "전복 육회 낙지를 한 접시에 버무려 내는 낙지탕탕이 전문점이다. 목포 북항에서 크기에 따라 대낙지 중낙지 세발낙지를 공수해 온다. 요청에 따라 세발낙지로도 변경이 가능하다. 세발낙지는 크기가 작고 다리가 가는 것이 특징이다. 식감은 쫄깃하고 단맛이 난다"고 전했다.
낙지탕탕이에 대해 사장님은 "낙지를 탕탕탕 쳐준 후 전복과 육회를 넣고 소금, 마늘, 다진 파, 쪽파, 청양고추등 갖은양념에 버무려낸다. 육회와 산낙지를 섞은 목포의 명물요리다"라고 말했다. 사장님은 "낙지탕탕이 맛있게 먹는 방법은 숟가락으로 떠 먹고, 생김, 배추김치에 싸 먹고, 생김에 오이무침을 함께 올려 싸 먹어라. 생김에 올리고 간장게장 소스를 적셔 먹으면 색다르다"라고 추천했다.
낙지탕탕이를 먹고 김준현은 "왜 목포하면 세발낙지인지 알겠다. 낙지탕탕이에 소고기와 함께 먹으니 간이 맛을 배로 살린다. 아마 세계적인 셰프 고든 램지가 이거 먹고 원더풀 뷰티풀 했을거다. 너무 맛있다"고 칭찬했다. 김씨는 "맛있는 음식에 칭찬을 아끼지 마라. 모든 게 완벽한 한상차림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낙지 탕탕이만 같아라"고 칭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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