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호남대학교 간호학과 동아리 ‘사랑합시다’(지도교수 김은아)와 간호학과 교수 및 학생 30여명이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 동안 국립소록도병원과 소록도 마을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알찬 여름방학을 보냈다.

대학혁신사업단(송창수 단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학생들은 연일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 속에서도 국립소록도병원 입원환자 간병 및 일상생활 도우미 봉사활동은 물론 소록도 마을 거주 어르신들을 위한 방문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기획한 봉사활동으로 대학혁신사업단(송창수 단장)과 창의융합대학 비교과통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한 동아리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경진대회 지원금으로 치약 칫솔 세트 100개를 마련해 환자들과 마을 거주민들을 위해 기증함으로써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병원봉사팀은 입원환자들의 식사 및 개인위생 도우미, 재활운동 등을 실시했고, 마을 봉사팀은 마을 주변 환경 정화활동,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하여 일상생활 지원 활동 등을 실시했다.

김남형 동아리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우리 대학의 나눔 실천을 위한 지원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고, 한센병 환자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소록도병원 봉사센터와 자매결연을 통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간호학도로서 나눔을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사진=호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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