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부 '킵고잉' 1위, '드론베리파이' 2위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한남대는 공과대학 학생들이 '2019 인텔 AI 드론 경진대회'에 출전해 1, 2위를 석권했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와 인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21일 서울 OGN 게임 아레나에서 개최한 '2019 인텔 AI드론 경진대회'에는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등 쟁쟁한 대학의 30개팀 학생들이 대거 참가했다.

각 그룹별로 소프트웨어 코딩 작업을 통해 완성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드론을 날려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드론에 부착된 카메라로 사물의 이미지를 인식한 후 정해진 동선으로만 움직이는 '프로그래밍 주행', 스스로 동선을 판단해 움직이는 '자율 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한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의 지원으로 이번 대회에 참여한 컴퓨터통신무인기술학과 '킵고잉 팀'(송준화/신종환/이상현/황미림씨)은 대학부 1등을 차지했으며, '드론베리파이 팀'(임재영/황성찬/이성현/양용준씨)이 2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결선에 올랐던 컴퓨터통신무인기술학과 'D.O.S 팀'(조충희/정재혁/이제훈/김찬수씨)은 아쉽게 4위를 차지했다.

한남대 강봉수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앞으로도 공학교육혁신센터를 통해 다양한 대/내외 프로그램의 학생 참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1일 서울 OGN 게임 아레나에서 열린 '인텔 AI 드론경진대회'에서 1, 2위를 차지한 한남대 컴퓨터통신무인기술학과 학생들 /사진=한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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