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자동차공학부 드론핑팀, 'MSS-드론' 출품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구미대는 한국도로공사가 주최한 '2019 대학 창업동아리 챌린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한국도로공사 김천 본사 사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구미대 경일대 계명대 김천대 경북보건대 대구대 등 지역 내 6개 대학 11개 창업동아리가 참가했다.

대회 심사는 각 동아리의 창업 아이템 발표 뒤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 임직원 및 전문가 3인의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총 9명 심사단의 질의응답과 평가로 진행됐다.

구미대 기계자동차공학부 1, 2학년으로 구성된 '드론핑'팀(류은재 외 4명)은 'MSS-드론(Mapping, Sending, Safty-드론)'을 출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차지했다. 입상작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팀, 장려상 2팀 등 5개 팀이다.

'MSS-드론'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1차 사고보다 치사율이 높은 2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광판과 카메라가 부착된 드론을 이용해 실시간 사고현장 수습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아이디어다. 이 팀은 지난 5월 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주관한 '2019 GU Srart-up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같은 작품으로 대상을 받아 이번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이승환 센터장은 "대학일자리센터에서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창업컨설팅 지원해 왔으며, 한국도로공사에 기술자문을 받아 창업아이템의 개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부터 지역 대학교의 창업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 대상을 비롯한 5개 동아리에는 총 8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향후 전문가 멘토링, 기술시험 및 시범적용에 필요한 테스트베드(시험장/Test-Bed) 제공, 마케팅 지원 등 후속 창업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사진=구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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