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제주교육청은 세화고가 구좌읍 청소년지도협의회와 21일 합동교외생활지도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 세화고는 3월20일 학교폭력 근절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구좌읍 청소년지도협의회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활동은 월정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합동교외생활지도는 구좌읍 청소년지도협의회, 학생과 학부모, 생활지도교사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청소년 출입 및 출입시간 위반 여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준수 여부, 술/담배 가능 업소의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스티커 부착 협조 요청, 청소년 보호 안내문 팜플릿 배부 등의 활동으로 실시됐다.

세화고 양주연 학생은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다"라며 "우리 학생들도 앞으로 친구들의 건전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자발적인 캠페인 활동을 계획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화고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유대감 형성을 통해 이와 같은 활동을 주기적인 실시할 계획"이라며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해 보다 건전하고 안전한 청소년 문화 생활을 향유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주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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