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앱 개발 팀대회..18일부터 24일까지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국내외 고교생이 팀을 이뤄 교육용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제9회 이아이콘 세계대회’가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이러닝 분야에서 우수 역량을 가진 해외 12개국 고교생 42명과 교사 19명, 한국 고교생 42명과 교사 21명이 참가해 국제연합(UN)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앱을 개발한다.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국내 유일 다국적 팀 소프트웨어 대회로 국내와 해외 학생이 각 2명, 1개팀을 구성하고 각 팀에 국내 및 해외에서 온 지도교사가 2명씩 짝을 이룬다.

13개국 84명 고교생이 참여하는 '제9회 이아이콘 세계대회'가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사진=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제공

우리나라 참가자는 온라인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하고, 일반계고 특성화고 특목고 등 다양한 유형 고교에서 참가한다. 해외 참가자는 각국 정부의 공식 추천을 통해 선발하고 개발도상국의 미래교육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주로 개발도상국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는 남아공(2명) 대만(6명) 말레이시아(6명) 몽골(2명) 미국(4명) 베트남(2명) 우즈베키스탄(2명) 인도네시아(2명) 캄보디아(4명) 태국(6명) 필리핀(4명) 호주(2명)에서 참여했다. 

부산대 가천대 단국대의 관련 분야 전공 학생 21명은 기술 멘토로 참가해 대회 기간 동안 학생들을 공동 지도할 예정이다. 

참가팀은 ‘지속가능발전목표’의 큰 영역에서 인문사회, 환경, 건강, 과학기술 등 다양한 세부 주제를 정하고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개발한다. 심사위원은 내용의 혁신성, 팀 별 협력도, 영상의 발표력 등을 종합 평가하고 우수작으로 6팀을 선정한다. 최우수 1팀에게는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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