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고입잣대] 외고 1인당 장학금 경기 1위.. 이화 과천 부산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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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고입잣대] 외고 1인당 장학금 경기 1위.. 이화 과천 부산 순
  • 강태연 기자
  • 승인 2019.08.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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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경기, ‘공립’ 김해 각1위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전국 30개외고 가운데 2018학년 기준 1인당 장학금이 가장 많은 학교는 경기외고다. 경기는 지난해 1억58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1인당 장학금은 25만3035원이다. 외고 평균 장학금인 8만1396원과 비교하면 3배가 넘는다. 2017학년에 1위를 기록한 대일외고는 1인당 장학금이 29만2263원에서 2018학년 8만3208원으로 대폭 하락했다. 장학금 총액이 2017학년 2억3088만7640원에서 6348만8000원으로 크게 축소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1인당 장학금은 경기외고에 이어 이화외고 25만1762원, 과천외고 20만7060원 순이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교육부 정보공개 사이트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19 장학금 수혜현황’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2019년에 공시한 2018학년 자료다. 장학금은 2018학년 학교회계, 학교발전기금회계에서 학생 장학금으로 지급된 총 금액이 기준이다. 1인당 장학금은 수혜인원을 기준으로 공시한 장학금액을 전체 학생수로 나눠 산출했다. 수혜인원을 기준으로 1인당 장학금을 산출하면 실질적으로 지급되는 금액을 알 수 있지만 소수 학생에 장학금이 편중돼 학생 1인당 혜택이 커 보이는 착시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장학총액을 전체 학생수로 나눈 값을 1인당 장학금으로 여기는 통념도 고려했다.

전국 30개외고 중 2018학년 1인당 장학금이 가장 많은 학교는 경기외고(사진)다. 전체 학생 수 626명에 1억58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1인당 장학금이 25만3035원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전체학생 기준.. 경기 1위 1인당 25만원>
2018학년 전체학생 기준 1인당 장학금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외고(이하 외고 생략)다. 지난해 장학금 총 1억5840만원을 지급했다. 전체 학생수는 626명으로 1인당 장학금은 25만3035원이다. 2017학년 장학금 1억6310만원보다는 줄어들었지만 2018학년 30개외고 중 최고금액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금액으로 1위를 기록했던 대일과 2위 한영의 장학금 총액이 대폭 줄어들면서, 2017학년 장학금 총액 3위였던 경기가 지난해 1위로 올라섰다. 경기는 수혜인원도 111명으로 서울과 함께 가장 많았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보고 있는 셈이다.

경기는 2003년 명지외고로 설립인가 받은 후 2009년 경기외고로 교명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 정규고교 중에선 최초로 국제표준교육과정인 IBDP(IB과정)를 도입해 해외대학 진학실적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는 특징이다. 2018년 기준 외고 중 학비가 제일 높은 등 만만치 않은 편이지만 학생에게 투자하는 교육비가 학비보다는 높고, 장학금 지원도 상당한 만큼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투자가 돋보인다.

이화가 뒤를 잇는다. 지난해 1인당 장학금은 25만1762원이다. 학생수 417명에 총 장학금이 1억498만4720원이다. 전년 23만3788원에 비해 1인당 장학금 규모가 다소 늘었다. 과천이 1인당 장학금 20만7060원으로 전년보다 1만6810원 상승해 톱3다. 학생수 717명에 총 장학금은 1억4846만1990원이다. 2017학년에는 20만원대의 장학금 지급했던 학교가 5개교나 있었지만 2018학년의 경우 경기 이화 과천 등 3개교에 불과하다.

10만원대는 부산 17만5896원(714명/1억2559만원), 한영 16만2059원(680명/1억1020만원), 김포 14만9385원(568명/8485만920원), 부일 11만8412원(592명/7010만원) 순이다. 김포를 제외한 3개교는 모두 전년 대비 1인당 장학금이 축소된 경우다. 김포는 지난해 1인당 장학금 1만6863만원에서 14만9385원으로 대폭 상승했다. 반면 부일의 경우 24만9186원에서 11만8412원으로, 한영도 23만3592원에서 16만2059원으로 감소했다. 김포는 2017학년 장학금 총액 1000만원에서 8485만920원으로 8배가 넘는 수치가 상승해 1인당 장학금도 늘었다.

5만원 이상 10만원 이하 1인당 장학금을 기록한 곳은 대원 9만332원(789명/7127만1800원), 서울 8만8557원(673명/5959만8700원), 인천 8만5982원(686명/5898만3400원), 대일 8만3208원(763명/6348만8000원), 김해 8만2164원(377명/3097만5920원), 전북 7만2508원(468명/3393만3800원), 명덕 7만2252원(755명/5455만원), 고양 5만7442원(744명/4273만6880원) 순이다. 전년까지 장학금 총액, 1인당 장학금 1위를 기록했던 대일은 장학금 총액이 급격하게 줄면서 11위로 내려앉았다.

5만원 이하의 상대적으로 낮은 금액을 기록한 곳은 미추홀 4만6952원(578명/2713만8540원), 청주 3만6766원(556명/2044만2000원), 성남 3만5918원(632명/2270만원), 수원 3만5507원(637명/2261만7761원), 대구 3만1514원(437명/1377만1760원), 경남 3만305원(606명/1836만5000원), 전남 2만2916원(365명/836만4400원), 경북 2만1596원(356명/768만8000원), 울산 2만960원(486명/1018만6720원), 동두천 1만8731원(623명/1166만9280원), 안양 1만8028원(710명/1280만원), 대전 1만6415원(759명/1245만8800원), 충남 1만3335원(469명/625만4000원), 제주 1만169원(295명/300만원), 강원 8931원(352명/314만3600원) 순으로 15개교다. 전년에는 5만원 이하의 1인당 장학금을 기록한 학교가 13개교였으나 지난해 15개교로 늘었다.

<수혜인원 기준.. 과천 이화 김포 인천 한영 순>
수혜인원을 기준으로 산출할 경우 1인당 장학금이 가장 높은 곳은 과천이다. 40명의 학생에게 1억4846만1990원을 지급해 수혜인원 1인당 장학금 371만1550원을 기록했다. 2017학년 1억4344만8420원으로 수혜인원 1인당 장학금 186만2966원으로 5위를 기록했던 과천은 지난해 그동안 2년연속 1위를 유지하던 이화를 제치고 1위로 도약했다. 2017학년 77명이었던 수혜인원이 2018학년 40명으로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된다.

이화가 308만7786원으로 뒤따른다. 34명의 학생에게 총 1억498만4720원을 지급한 결과다. 2017학년 수혜인원 1인당 장학금인 453만3454원보다 하락했다. 장학금 총액은 71만5280원 상승했지만, 수혜인원도 23명에서 34명으로 늘어난 결과다. 이어 김포 229만3268원(37명/8485만920원), 인천 196만6113원(30명/5898만3400원), 한영 183만6667원(60명/1억1020만원), 동두천 166만7040원(7명/1166만9280원), 부산 165만2500원(76명/1억2559만원), 고양 164만3726원(26명/4273만6880원), 대원 151만6421원(47명/7127만1800원) 순으로 150만원을 넘는다.

100만원 이상 150만원 이하인 학교는 경기 142만7027원(111명/1억5840만), 안양 142만2222원(9명/1280만원), 명덕 139만8718원(39명/5455만원), 대전 124만5880원(10명/1245만8800원), 전남 119만4914원(7명/836만4400원), 강원 104만7867원(3명/314만3600원), 부일 100만1429원(70명/7010만원), 제주 100만원(3명/300만원) 순이다. 전년 학교알리미상 장학금 수혜현황이 미공시됐던 제주는 수혜인원 1인당 장학금 100만원으로 17위를 기록했다.

50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인 학교는 전북 94만2606원(36명/3393만3800원), 대구 86만0735원(16명/1377만1760원), 울산 84만8893원(12명/1018만6720원), 대일 83만5368원(76명/6348만8000원), 경북 76만8800원(10명/768만8000원), 김해 75만5510원(41명/3097만5920원), 충남 69만4889원(9명/625만4000원), 수원 57만9943원(39명/2261만7761원), 미추홀 57만7416원(47명/2713만8540원), 서울 53만6925원(111명/5959만8700원) 순이다. 전년에 이어 전북은 100만원대를 넘기지 못했다.

50만원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장학금 규모가 작은 곳은 청주 37만8556원(54명/2044만2000원), 성남 30만2667원(75명/2270만원), 경남 17만1636원(107명/1836만5000원) 순이다. 경남은 2017학년 수혜인원이 160명에서 107명으로 줄은 데다 장학금 총액도 4682만1480원에서 1836만5000원으로 줄면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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