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고양 각200명 대상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김포외고는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지역별 입학설명회를 두 차례 실시한다. 김포설명회는 29일 김포시민회관에서 오후6시, 고양설명회는 내달 5일 롯데백화점 일산점 문화홀에서 오후5시부터 각각 진행된다. 참석가능한 인원은 200명이다. 설명회를 통해 김포외고의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입학전형을 안내한다. 사전신청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한다. 김포외고는 내년 재지정평가가 예정됐다. 2020신입생들은 일반고로 전환되더라도 외고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김포외고는 영어과 4학급, 일본어과 2학급, 중국어과 2학급의 한 학년 8학급 체제로 지난해 정원내 200명을 모집했다. 일반전형 160명, 사회통합전형 40명 규모였다. 학과별 세부모집인원은 일반전형의 경우 영어과 80명, 일본어과 40명, 중국어과 40명이었다. 사회통합전형은 영어과 20명, 일본어과 10명, 중국어과 10명을 모집했다. 전형방법은 2단계였다. 1단계에선 중학교 영어내신성적(160점)과 출결점수(감점)를 합해 정원의 2배수를 선발했다. 1단계 합격자는 2단계에서 서류평가와 면접을 치러야 했다. 최종합격자는 1단계성적과 2단계성적을 합해 200점 만점 기준으로 총점이 높은 순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김포외고의 최종경쟁률은 0.85대1로 미달을 기록했다. 200명 모집에 170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년에 기록했던 1.14대1(모집200명/지원227명)보다 경쟁률이 하락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0.96대1(160명/153명), 사회통합 0.43대1(40명/17명)로 나타났다. 일반전형 기준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전공은 영어였다. 80명 모집에 80명이 지원해 1대1로 마감했다.

김포외고는 경기 8개외고 중 하나로 2006년부터 학교를 운영해오고 있다. 고교취재를 통해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입에선 수시와 정시최초합격자를 포함한 기준으로 서울대 합격실적이 확인되지 않았다. 2018대입에서 수시2명 정시1명으로 3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서울외고 인천외고 경북외고와 함께 서울대 등록자를 낸 28개외고 가운데 20위였다. 전국의 모든 고교 가운데선 221위였다. 2019학년을 제외한 3년간 서울대 등록실적은 2016학년 3명, 2017학년 4명, 2018학년 3명이다. 매년 3-4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한 셈이다.

김포외고는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지역별 입학설명회를 두 차례 실시한다. 김포설명회는 29일 김포시민회관에서 오후6시, 고양설명회는 내달 5일 롯데백화점 일산점 문화홀에서 오후5시부터 각각 진행된다. 참석가능한 인원은 200명이다. /사진=김포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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