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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2020학년도 학종 전 전형 ‘수능최저 미적용’, 서류 100%로 간명하게공정성 확보 위해 전체 교직원 대상 대입전형 회피 · 제척 교육 및 온라인 시스템 구축
  • 김하연 기자
  • 승인 2019.08.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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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강대학교는 2020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으로 1,103명, 정시모집에서 473명으로 총 1,576명을 선발한다. 수시와 정시의 비율이 7:3이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78.7%(정원내 기준)로 운영 중인 서강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왜곡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전국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전략 설명회 및 특강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서강대는 대입전형 운영의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전 교수 및 직원을 대상으로 대입전형 회피·제척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교내 ERP시스템을 활용하여 온라인 회피·제척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회피·제척에 관한 교육은 전체 교직원에게 공정한 대입전형 운영을 환기시키고, 온라인 신고시스템을 활용하여 전 교직원이 시기와 형식에 제한 없이 신고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2020학년도 서강대학교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6일(금) 오전 10시부터 9월 9일(월) 오후 6시까지이며, 모든 전형에 교차지원 및 서로 다른 전형에는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서강대가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수험생 부담 완화의 일환으로 다음과 같은 변화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첫 번째, 2020학년도 서강대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전 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되었다. 서강대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2019학년도까지 수능최저가 있었던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한 대다수 학생이 수능최저를 맞추었다는 점에 더해, 수험생 입시 준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는 취지로 수능최저를 폐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지난해까지 학생부종합전형의 필수제출이던 추천서를 선택 제출로 바꿨다. 서강대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학종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은 학생부에 담긴 3년간의 고교 생활이다. 추천서는 학생부의 보충자료로 활용 되어 왔기 때문에 추천서를 미제출한 것이 불합격의 요인이 되지 않는다. 서강대는 2021학년도부터 모든 수시에서 추천서를 폐지할 예정이고, 올해는 과도기적으로, 선택적으로 제출토록 하여 수험생의 서류제출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지난해까지 알바트로스창의전형으로 일부 특기자를 선발하였지만 올해부터는 특기자전형을 전면 폐지하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SW우수자로 16명을 선발한다. 특기자 전형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학생부종합전형과 동일하게 평가한다. 지원 자격에 특별한 기준은 없으며, 학생부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학교생활기록부에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 또는 관련 활동이 있는 학생, 관련 활동이 없어도 수학·과학적 역량이 충분히 드러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 – 공통> 
학생부종합전형은 크게 학생부종합(종합형)전형과 학생부종합(학업형)전형으로 나누어진다. 선발인원은 각각 종합형 423명, 학업형 332명이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운영되는 SW우수자/고른기회/사회통합전형 선발인원까지 고려하면 총 868명을 선발한다. 종합형과 학업형의 선발인원은 수시모집 선발인원의 68.4%에 달하는 인원으로 서강대학교 모집전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전형유형에 따라 전형명이 변경되어 지난해의 학생부종합(자기주도형)전형은 학생부종합(종합형)전형으로, 학생부종합(일반형)전형은 학생부종합(학업형)전형으로 이름만 변경되었다. 학생부종합(종합형/학업형)전형은 지원 자격 제한을 전면 폐지하여 졸업년도에 상관없이 지원가능하며, 2020년 2월 2학년 수료예정자 중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 부여자(상급학교 진학대상자)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등 고교졸업 동등 이상의 학력인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두 전형은 서류 제출 시기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동일한 전형이다. 종합형과 학업형 모두 100% 서류평가로만 선발하며, 종합형은 9월 원서접수 시기에 자기소개서와 추천서(선택)를 제출하는 반면 학업형은 수능시험 이후에 서류를 제출한다는 차이가 있다. 

학생부종합(종합형)전형의 경우 9월 6일(금) 오전 10시부터 9월 11일(수) 오후 6시까지, 학생부종합(학업형)전형의 경우 수능 이후인 11월 15일(금) 오전 10시부터 11월 19(화) 오후 6시까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종합형)전형은 모집전공별로, 학생부종합(학업형)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선발한다. 예를 들어, 사회과학부의 경우, 학생부종합(종합형)전형은 사회학전공, 정치외교학전공, 심리학전공 등 학부 내 모집전공별로 선발하지만 학생부종합(학업형)전형은 사회과학부로 선발한다. 학부로 입학한 학생들은 입학 후 2학기를 이수하고, 학부 내 전공 중에서 본인의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또한 학생부종합(종합형)전형과 학생부종합(학업형)전형 간에는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종합형)전형>
학생부종합(종합형)전형은 선발인원이 423명으로 서강대학교의 모든 입학전형 중 가장 선발인원이 많은 전형이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은 논술전형과 달리 대학별로 중복합격이 많아 충원률이 높다. 서강대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2019학년도 학생부종합(자기주도형)전형의 최초경쟁률은 10.53:1로 학생부종합(일반형)전형(21.12:1), 논술전형(85.62:1)에 비해 낮으며, 충원율을 반영한 실질경쟁률은 3.32:1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자세한 경쟁률은 서강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의 입학가이드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종합형)전형은 면접이 없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전형이다. 서류평가 100%로 선발되는 전형이며, 필수제출서류로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가 있다. 작년까지 필수서류로 제출했던 추천서는 올해부터 선택서류로 바뀌어 학생부종합(학업형)과 제출서류는 완전히 동일하다. 학생의 입장에서는 자기소개서만 준비하면 되어, 입시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학생부종합(학업형)전형>
학생부종합전형(학업형)전형 역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지만, 수능 이후 서류제출을 하기 때문에 수능결과에 따라 학생들의 선택권이 있다. 면접이 없으며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선택서류)를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한다. 

제출서류와 평가방법은 학생부종합(종합형/학업형)전형 모두 동일하다. 두 전형 모두 면접시험 없이, 제출한 서류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 한다. 기계적으로 성적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심화과목 여부, 과목 이수자 수, 표준편차 등을 활용하여 학업성취도는 어떠한지, 학교생활은 얼마나 충실히 임했는지,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서강대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학생부종합전형과 관련하여, 전공과 수험생이 한 활동의 연관성에 대해 고민하는 수험생들에게 “서강대학교는 전공적합성보다 넓은 개념인 성장가능성을 보고자 하기 때문에, 단순히 전공명과 일치하는 활동이 없다고 걱정하지 않기를 당부한다. 참여한 활동의 명칭보다는 역할과 과정을 통해서 수험생 스스로가 키워온 역량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학생부종합(고른기회/사회통합/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이 전형들은 모두 특수한 자격조건을 만족하는 학생들을 위한 전형이다.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은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기회균형선발 대상자(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를 대상으로 선발하며 2020학년도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5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사회통합)전형은 다문화 가정, 군인 자녀, 가톨릭지도자추천 대상자를 선발하며 41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폐지되었으며, 가톨릭지도자추천 자격의 경우 지원자 수 제한과 지원자격간의 형평성을 위해 가톨릭지도자 1명당 1명의 학생만 추천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었다.

학생부종합(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의 경우 2018학년도부터 수시 학생부종합유형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폐지되었다. 

<학생부종합(SW우수자)전형>
올해부터는 특기자전형을 전면 폐지하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SW우수자로 지식융합미디어학부 5명, 컴퓨터공학전공 11명으로 총 16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으로는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에 관련된 역량을 갖춘 자’라는 문구를 두고 있다. 이에 서강대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관련 역량이라는 문구에 겁먹지 않길 바란다. SW우수자 전형은 특기자전형이 아니라 학생부종합전형이기 때문에 대학에서 학문을 탐구할 수 있는 기본적인 소양을 가장 중점적으로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즉, 수학과학적 문제해결능력을 갖추었는가, 그리고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논술전형> 
논술전형으로는 235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으며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사회/과학)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합 6 이내이고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논술시험 80%, 학생부교과 10%, 학생부비교과 10%를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 반영에 있어 학생부종합전형과 크게 다른 점은 교과 및 비교과를 정량적으로 평가에 반영한다는 점이다. 학생부 교과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 관련 모든 과목을 반영하고, 전 학년을 통합하여 반영하며 학년에 따른 가중치는 없다. 또한 학생부 비교과영역은 결석 일수 및 봉사활동 시간을 정량적으로 반영한다.

서강대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논술전형 지원자에게 “학생부 교과, 비교과가 20% 반영되지만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므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과 논술시험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 기존의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제한된 시간 내에 분량에 맞게 실제로 답안 작성 연습하는 것을 권한다. 서강대학교 논술시험은 글짓기 시험이 아니라 답이 있는 시험이며, 연습을 통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시험이다”라고 조언하였다. 또한,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논술가이드북」에는 기출문제, 출제의도와 채점 기준, 합격생의 조언 등 유용한 정보가 담겨 있기 때문에, 이를 참고하여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서강대학교 논술시험은 100분간 진행되며, 11월 16일(토) 자연계열, 11월 17일(일) 인문계열의 논술시험이 실시된다. 계열별로 입실완료시간에 차이가 있으므로, 반드시 시험 전 서강대 입학처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해야 한다. 

 <2020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 THE FINAL>
서강대학교는 8월 23일(금) 저녁 7시 30분부터 부산 벡스코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8월 28일(수) 저녁 7시 30분부터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2020학년도 서강대학교 수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 ‘THE FINAL’‘을 개최한다. ‘THE FINAL’은 서강대에서 개최하고 있는 수요자 맞춤형 지원전략 설명회로, 입시전형 세부사항에 대한 의문점을 정확히 해소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신청은 서강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다. 서강대 입학처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2020학년도 전형안내, 서류준비 방법, 전년도 입시결과 및 합격사례 등을 안내하며, 사전 신청 시 입력하는 참석자들의 질문을 추려, FAQ 시간을 통해 지원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내용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해당 설명회는 추후 영상으로 제작되어 입학처 홈페이지 유튜브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서강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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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hayeon@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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