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사이버보안공학과, 전국 중/고교생 대상 해킹방어대회 연다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건양대는 사이버보안공학과가 미래 사이버 세계 안전을 책임질 정보보호 인재 양성 및 발굴을 위해 내달 중 전국 중/고등학생 및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해킹방어대회(K-CTF)'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최신 정보보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해 우수한 인재를 조기 발굴하는 한편 문제출제, 운영시스템 및 보안관제시스템 구축/운영 등 재학생의 역량강화와 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의 취지로 진행된다.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중부정보보호지원센터, 논산계룡진로직업체험센터 등 정부기관과 이글루시큐리티, 소만사, F1 Security, 싸이버원, T&D SOFT, 애수큐브아이, 사단법인 스마트의료보안포럼 등의 정보보호 전문기업의 참여로 대전지역 최초로 진행된 지난해 제1회 대회보다 그 질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행사조직위원장인 김동원 사이버보안공학과 학과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해킹방어대회는 전국 중/고등학생 모두에게 참여의 기회가 열려있다"라며 "지역의 미래 정보보호 인재들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대전지역 대표 대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중/고등학생 대상 '제2회 해킹방어대회(K-CTF)' 참가신청은 건양대 사이버보안공학과 인터넷 카페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내달 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