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페미니스트 소설가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방한 특별 강연회..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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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페미니스트 소설가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방한 특별 강연회.. 20일
  • 나동욱 기자
  • 승인 2019.08.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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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작 '보라색 히비스커스' 한국 출시 기념 첫 방한 북콘서트 진행

-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돼야 합니다' TED 강연 550만 이상 조회수 기록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이화여대는 20일 저녁7시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나이지리아 출신 페미니스트 소설가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작가의 '보라색 히비스커스' 출간 기념 방한 특별 강연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강연회는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 BK21플러스 사업단과 민음사/알라딘이 공동주최한다.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는 1977년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났다. 이스턴 코네티컷 주립 대학교에서 언론정보학과 정치학을 전공하고 존스홉킨스대와 예일대에서 각각 문예 창작과 아프리카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첫 장편소설 '보라색 히비스커스'(2003)로 영연방 작가상과 허스턴 라이트 기념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으며, 2015년 타임지 선정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2017년 포춘지 선정 '세계의 가장 위대한 리더 50인' 등에 선정됐다.

2012년 TED 명사 강연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돼야 합니다'는 유튜브 등에서 550만 이상의 영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강연은 페미니즘에 대한 세계적인 대화를 촉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성별의 구분을 가지지 말고 세상을 바라보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화여대 영어영문학 김민정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는 나이지리아의 엄격한 상류 가정 출신 소녀의 정신적 독립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 '보라색 히비스커스'(2003)가 한국에 출간 된 기념으로 마련됐다. 강연은 크게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성공한 여성 리더로서의 아디치에'라는 주제로 소수자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며 성공한 자신의 이야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워킹맘으로 겪은 이야기들을 풀어놓고, '작가로서의 아디치에'를 주제로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로 사는 삶, 이화여대 출신 조남주(사회학 01졸)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조명되고 있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페미니스트로서의 아디치에'에서는 세계 이슈의 중심에 선 페미니즘 리더, 당연한 인간적 가치를 묻는 다정한 페미니스트, 기혼 유자녀 여성 페미니스트의 삶이 가능한가, 다양한 가치를 지닌 사람들이 어울리며 사는 방법 등의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는 소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여성들에게 페미니즘을 알리는 에세이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돼야 합니다'(2014)와 '엄마는 페미니스트'(2017)로 에세이 작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 해버퍼드대와 에든버러대, 애머스트대, 예일대, 조지타운대, 아메리칸대, 로드 아일랜드 미술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PEN 핀터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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