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신청 27일부터.. 10월 서울, 11월 교내 설명회 예정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전국단위 모집 자율학교인 공주사대부고가 내달 21일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12일 공지했다. 설명회는 교내 어울림 강당에서 8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학생 1인당 2명이내의 인원을 동반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27일 오후12시부터 내달 10일 오후4시까지 공주사대부고 홈페이지를 통한다. 인터넷 접수로 선착순 마감한다. 입학설명회는 10월 서울, 11월 교내에서 2회 더 실시할 예정이다.

입학설명회를 통해 학교의 교육과정을 소개한다. 충남전형과 타시도전형 구별 없이 동시에 설명회를 진행한다. 그렇지만 오후2시40분부터 진행되는 프로그램 일정은 다소 차이가 있다. 충남 모집단위 설명회 참가자들은 지역담당교사와의 상담 이후 기숙사 안내가 준비됐다. 타시도의 경우 오후3시40분까지 전형요강 안내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후 기숙사 안내를 따로 진행한다.

전국단위 모집 자율학교인 공주사대부고가 내달 21일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교내 어울림 강당에서 8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교내 설명회에 참석하는 경우 학교정문에는 차량출입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운동장 주차장을 이용하기 위해선 후문을 이용해야 한다. 설명회 당일에도 재학생들은 방과후 수업과 자기주도학습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설명회 장소인 어울림강당을 제외한 다른 학교시설 출입은 삼가야 한다. 기숙사는 정해진 시간에 안내요원 동반한 경우에만 입장 가능하다.

농어촌 자율학교인 공주사대부고는 전국단위 모집을 실시하는 학교다. 충남과 타시도로 구분해 모집한다. 지난해 모집인원은 타시도와 충남 각 84명으로 168명이다. 성별구분 모집이 특징이다. 남학생은 각 56명, 여학생은 각 28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 일반학생 82명, 사회통합분야 2명씩 모집한다. 지난해부터 자기주도학습전형을 폐지해 타시도와 충남 모두 내신성적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공주사대부고는 일반고로 분류되지만 자사고처럼 학교운영에 자율성을 가진 특징이다. 그럼에도 일반고인 만큼 자사고보다 훨씬 저렴한 등록금도 강점이다. 1956년 개교해 졸업생 수만 1만5000여 명에 이르는 ‘공주사대부고 네트워크’의 영향력도 막강하다. 공주사대부고는 매년 한일고와 함께 충남에서 서울대 등록실적 1,2위를 다투고 있다. 아직 서울대 등록실적이 나오지 않은 지난해 대입에서도 수시7명 정시10명 등 17명의 서울대 합격실적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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