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 주최로.. '네팔 청장년층 고용기회 확대'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한국기술교육대(이하 코리아텍)는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가 6일 네팔 히말라야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네팔 기술교사 역량강화를 통한 기술직업교육훈련(TVET) 질 제고사업'에 대한 워크숍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네팔 재무부, 교육과학기술부, 기술교육직업훈련청(CTEVT), 기술교육연수원(TITI), 한국국제협력단(KOICA) 관계자 및 직업훈련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코리아텍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네팔 기술교사 역량강화를 통한 기술직업교육훈련(TVET) 질 제고사업'의 PMC 기관으로 선정돼, 2017년부터 박타풀(Bhaktapur) 지역 기술교육연수원(TITI)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사교육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전문가 파견 ▲네팔 기술교사 국내 초청연수 ▲연수제도 개정 ▲IT동 및 e-library 구축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네팔을 2022년까지 최빈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네팔 정부의 3개년 국가개발계획(TYIP/Three Year Interim Plan) 중 교육 분야를 다루는 사업으로, 네팔 기술교사 및 TITI의 역량강화를 통해 네팔 청장년층 고용기회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기술교육연수원(TITI) 아킴 슈레스다 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기술직업교육훈련(TVET) 질 제고사업' 책임자(PM)인 코리아텍 고진현 교수가 사업진행현황 등을 발표했고, 주영복 교수는 E-library에 대한 설명과 디지털화의 저작권 정보를 소개했다. 네팔 교육과학기술부(MoEST)의 하리 프라사드 람살 박사는 TVET 분야의 정책 도입에 대해 발표했다.

주 네팔 대한민국 대사관의 박영식 대사는 "TITI와 CTEVT과 같은 기관들이 네팔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 전문가들이 주신 기술교육에 관한 의견은 직업훈련 교사들의 역량을 높이는 데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교육연수원 이사회 위원장 샹카르 판디는 "기술교사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네팔 전국의 모든 기술직업교육휸련(TVET) 관련 기관들이 협력 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코리아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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