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신청 없이 참석가능.. 지난해 경쟁률 1.17대1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경남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24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설명회는 경남외고 몽학관(강당)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12시까지 진행한다. 사전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경남외고는 내년 재지정평가가 예정됐다. 2020신입생들은 일반고로 전환되더라도 외고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설명회는 향후 대입전형과 경남외고 입학전형에 대한 안내가 중심이다. 특히 오전11시10분부터 오후12시까지 경남외고 입학전형인 자기주도학습전형과 입학전형요강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재학생들의 학교 소개도 진행된다. 경남외고 입학관계자는 “설명회는 별도 신청이 필요 없는 만큼 경남외고 입학에 관심을 가진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며 “세부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 시 현장에서 안내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경남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24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경남외고 몽학관(강당)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12시까지 진행한다. 사전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사진=경남외고 제공

올해 경남외고는 정원내 신입생 20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는 일반160명 사회통합40명이다. 학과별 모집인원은 영/중국어100명 영/일본어100명이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영어 내신성적(160점)+출결감점을 통해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성적(160점)+면접(40점)으로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경남외고는 경남 양산에 소재한 고교다. 1992년 양산외고에서 경남외고로 교명을 변경했다. 고교취재를 통해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입에서 수시와 정시최초합격자를 포함한 기준으로 서울대 합격실적 톱100 안에 들지 못했다. 최근 3년 동안 서울대 등록자 수는 2017학년 2명,  2016학년 1명 등 3명으로 모두 수시실적이다. 2018학년엔 서울대 등록자를 1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지난해 경남외고 최종경쟁률은 1.17대1(모집200명/지원233명)이다. 지난 4년간 경쟁률은 2016학년 1.72대1(200명/343명), 2017학년 1.53대1(200명/305명), 2018학년 1.34대1(200명/267명), 2019학년 1.17대1(200명/233명)로 해마다 감소하는 추이다. 2018학년까지는 정원 미달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지난해에는 사회통합전형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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