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안지 논술가이드북 순차적 발송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건국대가 지난 2일 마감예정이었던 KU모의논술 응시기간은 16일까지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2020학년 KU논술우수자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보다 많은 응시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취지다. 고사기간은 16일 오후5시까지다. 답안지인 KU논술가이드북은 2일까지 응시한 학생에게 우선적으로 발송하고, 3일 이후 응시자에게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한다.

건대 온라인 모의논술은 운영기간 내 학생이 개별 신청해 응시한다. 고사기간 내 모의논술고사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응시 가능하다. 한 가지 계열만 응시가 가능하며, 응시인원에 제한은 없다. 계열별 응시방법은 인문사회Ⅰ은 PC에 작성한 답안을 그대로 제출한다. 인문사회 Ⅱ의 경우에는 문제1은 PC작성, 문제2는 답안지를 출력해 수기로 작성하고 응시기간 내에 업로드 해야 한다. 자연계열은 답안지를 출력 이후 수기로 작성해 응시기간 내에 업로드한다. 업로드를 위한 시간으로 모의고사 종료 후 30분을 부여한다. 채점과 개별 안내는 실시하지 않고, 답안지는 KU논술가이드북이 우편으로 발송된다.

건대는 2020학년 KU논술우수자로 451명을 선발한다. 올해 건대 논술 전형은 변화가 크다. 수능최저를 도입한데다, 전형방법도 기존 논술60%+교과40%의 합산방식에서 올해 논술100%로 변화했다. 건대 입학처 관계자는 “논술 응시자의 내신(교과) 준비부담을 해소시키는 대신 수능최저를 인문/자연/수의로 구분해 적용함으로써 건국대에서 수학하는 데 필요한 기본 능력을 확인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수능최저는 인문계열은 국 수(가/나) 영 사/과탐(1과목) 중 2개 등급 합 4, 자연계열은 국 수(가) 영 과탐(1과목) 중 2개 등급 합 5, 수의예과는 국 수(가) 영 과탐(1과목) 중 3개 등급 합 4이며 계열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한국사 5등급을 만족해야 한다.

건국대가 지난 2일 마감예정이었던 KU모의논술 응시기간은 16일까지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2020학년 KU논술우수자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보다 많은 응시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응시기간을 연장했다. 고사기간은 16일 오후5시까지다. /사진=건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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