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5일까지.. '온라인 신청 필수' 전화상담 가능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한국외대가 2020수시모집을 대비해 집중 상담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집중상담기간은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다. 전국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울캠과 글로벌캠에서 실시한다. 사전신청은 한국외대 입학처 홈페이지 신청 링크를 통해 13일 오전10시부터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를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며 현장 접수는 받지 않는다. 집중상담 기간 동안에는 주말을 제외하곤 전화상담도 함께 운영한다.

서울캠과 글로벌캠 어느 곳에서 상담을 받더라도 동일한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해 거주지역과 가까운 곳에 방문하면 된다. 서울캠은 본관 107호, 글로벌캠은 백년관 318호에서 실시한다. 상담시간은 주중에는 오후2시부터 5시, 오후6시부터 9시까지다. 주말인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는 오전10시부터 오후12시, 오후1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한국외대 입학처 관계자는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 사전신청 없는 방문상담은 진행하지 않는다. 신청하지 못하신 분들은 전화상담으로도 진행이 가능하다”며 “많은 분들에게 상담의 기회를 드리기 위해 코엑스 대입박람회와 입시박람회에서 상담을 받으신 분들의 상담 재신청은 지양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외대는 2020수시에서 3377명을 모집한다. 서울캠과 글로벌캠을 합산한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562명 학종1011명 논술493명 특기자87명 등이다. 2020학년 전형구조 특징은 정시와 학종 확대, 논술과 특기자 축소로 모아진다. 학종은 2020학년에도 1011명(29.9%)으로 소폭이지만 확대 추세를 이어간다. 학생부종합은 834명에서 839명, 고른기회Ⅰ은 122명에서 123명으로 큰 변동이 있다고 보기 어렵지만, 고른기회Ⅱ가 38명에서 49명으로 확대되면서 전반적인 학종 확대를 이끌었다. 반면 논술과 특기자는 축소 추세가 뚜렷하다. 논술은 2019학년 546명에서 2020학년 493명으로 53명의 인원을 줄인다. 인원이 축소되며 비중도 16%에서 14.6%로 줄어든다. 특기자도 2019학년 122명에서 2020학년 87명으로 축소 폭이 큰 편이다. 그간 3명 모집을 이어오던 수학/과학특기자를 폐지하고, 2019학년 108명 모집 예정인 외국어 특기자는 76명으로 더욱 인원을 줄인다. 소프트웨어특기자만 11명으로 2019학년과 동일한 인원을 유지한다.

한국외대가 2020수시모집을 대비해 집중 상담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집중상담은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전국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울캠과 글로벌캠에서 실시한다. 대면 상담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주말을 제외하곤 전화상담도 운영한다. 사전신청은 한국외대 입학처 홈페이지 신청 링크를 통해 13일 오전10시부터 접수 가능하다. /사진=한국외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