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추첨 내달 8일 실시.. 추첨 당일 '합격자 발표'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선덕고가 2019학년 4차 전편입 모집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원내 1,2,3학년에서 일반과 사회통합으로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선덕고는 구체적인 모집인원까지 밝히지는 않았다. 1학년 일반전형은 내달 8일 기준으로 결원인원을 모집한다. 2,3학년 일반전형과 1,2,3학년 사회통합 정원외 전형은 상시모집을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다. 서류는 선덕고 1층 교무실로 제출해야 한다. 선덕고는 내년 자사고 재지정평가가 예정됐다. 평가 결과 일반고로 전환될 경우에도 전편입생들은 자사고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공통자격은 고교 재학생 혹은 동등학력 인정자, 고교 편입학 자격을 갖춘 해외귀국자다. 제출서류는 전편입지원서 고교재학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초본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등이다. 검정고시 합격자와 사회통합/보훈자자녀/고입특례대상자는 추가 서류를 제출한다.

합격자는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입학전형에 따라 공개추첨으로 선발한다. 추첨은 내달 8일 오후2시에 선덕고 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추첨은 추첨공을 한 개씩 뽑으면서 진행된다. 탈락한 지원자에 대해서도 전편입학후보 순위를 추첨으로 배정한다. 공개 추첨 시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지 않아도 되며 참관희망자는 추첨장에 입장해 참관할 수 있다. 합격자는 추첨 당일 오후5시 선덕고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선덕고는 도봉구에 있는 남학교 자사고다. 1983년 개교했지만 2010년 광역단위 자사고로 지정된 후 2011년부터 운영 중이다. 지난해 대입에선 13명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수시5명 정시8명 등이다. 지난 4년 동안 2016학년 10명, 2017학년 12명, 2018학년 13명, 2019학년 13명의 서울대 합격실적을 기록했다. 꾸준히 10명 이상 합격자를 내면서 강북뿐 아니라 서울의 명문고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보다 실질적인 대입성과의 기준이 될 수 있는 등록실적도 큰 차이가 없다. 선덕고의 2018학년 대입 서울대 등록실적은 수시6명 정시6명 등 12명이었다. 광역자사고 37개교 가운데 현대고 세화여고 충남삼성고와 함께 공동5위를 차지했다.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선덕고가 2019학년 4차 전편입 모집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정원내 1학년 일반 사회통합 약간 명과 2,3학년 일반 사회통합 약간 명이다. 원서접수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실시한다. 접수 가능한 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며 서류는 선덕고 1층 교무실로 제출한다. 선덕고는 내년 자사고 재지정평가가 예정됐다. 평가 결과 일반고로 전환될 경우에도 전편입생들은 자사고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사진=선덕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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