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매회 시청자들의 감성과 판타지를 자극하는 스토리로 ‘김단 앓이’를 일으킨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이 대본집으로 출간된다.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로, 차갑지만 여린 마음을 가진 발레리나 역에 배우 신혜선이, 사랑스러운 천사 역에 배우 김명수가 호흡을 맞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운 영상과 주옥같은 대사로 수*목 밤을 감성으로 물들이던 '단, 하나의 사랑'의 여운을 이제 대본집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드라마로 방영되지 않았던 장면의 대사까지 채워 드라마로 만나지 못했던 숨은 장면까지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지은이 최윤교, 16500원, 김영사)

<책 속으로>
백마 탄 왕자가 신데렐라를 구원하는 이야기가 아닌, “내가 너의 수호천사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인간인 네가 나에게 천사였다.”라고 고백하는 천사의 러브스토리를 통해 누구나 꿈꾸는 완벽한 사랑이란, 완전한 두 사람의 만남이 아니라 부족한 두 영혼이 만나 웃고 울고, 원하고 원망하며 맘을 키워가는 것임을. 뜻밖의 비극과 험난한 고비 앞에서 오직 상대를 위해 모든 걸 내어놓는 숭고한 선택임을 이야기해보려 한다.
그 끝이 어찌 될지라도, 그렇게 사랑하는 자들은 서로에게 천사가 되어줄 수 있음을 꿈꿔보려 한다. 

_기획의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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