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른기회/특기자 지원자격 부여.. 결과 내달 23일 공지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KAIST가 고2학생의 입학 지원자격을 부여하는 자격심사 접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과학영재선발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일반 고른기회 특기자 등 3개전형에 한해 조기졸업자나 상급학교 조기입학자격 부여자가 아니더라도 지원가능한 특징이다. 신청기간은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심사결과는 내달 23일 오후5시 이후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고2 재학생으로서 KAIST 학사과정에 최종합격해 입학하는 경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8조에 의거, 고교를 졸업한 자와 동등의 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지원자격은 고2 재학생 중 2학년1학기까지 전 학년 전 과목 환산평균이 96점, 과고71점 이상인 자로서 과학기술분야에 탁원한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어 소속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다. 국내 소재 외국인학교/외국교육기관/국제학교의 경우 국내 학력인정을 받는 학교에 한한다. 학기별 반영비율은 1학년1학기 20% 1학년2학기 30% 2학년1학기 50%다. 학기별 전 과목 환산평균은 과목별 단위수와 등급점수를 곱해 모두 합한 값을 단위수 합으로 나눠 구한다. 지원자격신청 접수 시 지원자는 주요과목에 대한 성적을 직접 입력해야 한다.

서류는 30일부터 내달 2일 오후5시까지 제출한다. 제출서류는 지원자격신청서 학교장추천서 학생부 등이다. 내달 2일까지 인터넷 접수를 하고 내달 5일까지 학생부를 KAIST 입학전형팀 심사 담당자 앞으로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는 방식이다. 지원자격신청서는 온라인 작성, 학교장추천서는 전자공문으로 발송한다. 학생부는 반드시 2학년1학기 성적까지 포함된 내역을 원본으로 제출한다.

KAIST 2020수시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5명 확대된 695명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550명 학교장추천85명 고른기회40명 특기자20명이다. 학교장추천 전형이 지난해 80명에서 85명으로 증가한 수치다. 학교장추천은 고교별 2명까지 추천 가능하다. 2020학년에도 무학과 선발을 이어간다. 학과구분 없이 모집해 입학 후 1학년 말 학과를 정할 수 있다. 학과별 정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다. 수시 전형방법은 큰 틀에서 동일하다.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면접평가의 과정이다. 수시 전 전형에 수능최저도 적용하지 않는다.

KAIST가 고2학생의 입학 지원자격을 부여하는 자격심사를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과학영재선발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일반 고른기회 특기자 등 3개전형에 한해 조기졸업자나 상급학교 조기입학자격 부여자가 아니더라도 지원가능한 특징이다. 심사결과는 내달 23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사진=KA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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