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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시박람회 25일 개막.. 151개교 참가 '역대 최대'과기원 공동입학설명회 주목..육사 참가 눈길
  • 유수지 기자
  • 승인 2019.07.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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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전국 151개교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수시박람회가 25일 개막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2020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박람회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로,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4시30분이다. 단체관람을 사전신청한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하지만 당일 개별 입장의 경우 입장료 1000원을 받는다. 

수시박람회 참가대학은 매년 꾸준히 확대돼 올해 151개교다. 2012학년 95개교, 2013학년 102개교, 2014학년 109개교, 2015학년 130개교, 2016학년 137개교, 2017학년 140개교, 2018학년 144개교, 2019학년 146개교 순으로 한 해도 빠짐없이 확대추세를 유지했다. 대교협 관계자는 수시박람회 참가교가 매년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대학 수시모집 선발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기 때문에 학생/학부모/교사의 수시모집에 대한 관심과 정보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까닭”이라며 “대학이 실질적이고 정확한 대입정보를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직접 제공함으로써 사교육비 절감과 부정확한 대입정보의 난립을 방지하는 등 사회적 책무성에 대한 인식이 정착되고 있는 것도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국 151개교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수시박람회가 25일 개막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수시박람회에서는 대학 전형결과(입시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이 진행된다. ‘참가 대학별 상담관’에서는 입학관련 교수/직원/입학사정관이 참여해 대학별 입결을 바탕으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 모집요강과 전형 안내자료를 무료로 배포하고 입학정보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제공한다. ‘대입 상담관’에서는 진학상담 경험이 풍부한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이 직접 참여해 ‘일대일 대입상담’을 진행한다. 현장접수자 상담은 사전신청자 중 결원이 생길 경우만 진행한다. 매일 오전9시40분부터 3층 상담관 현장에 있는 인원에 한해 50번까지 번호표를 배부한다. 진행상황에 따라 뒷번호일 경우 상담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상담시간과 인원제한으로 인해 상담을 받지 못한 수험생들은 박람회 이후에도 대교협 대학입학상담센터의 온라인/전화상담 서비스를 통해 동일한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다양한 특별관도 마련됐다. 희망하는 대학 입학정보를 검색해볼 수 있는 ‘대입정보 종합자료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홈페이지의 주요 서비스 활용방법 안내와 대학알리미 항목 소개/정보활용방법을 안내하는 ‘대입정보포털 홍보관’,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교육근로장학금 등 사업을 안내하고 권역별 현장지원센터를 홍보하는 ‘한국장학재단 홍보관’ 등이다. 

한 교육 전문가는 “박람회는 특히 지방수험생들에게 효용성이 높다. 서울/경기권 학생들은 박람회에 참가하지 않고도 대학을 직접 방문해 언제든 교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지방 학생들의 경우 서울을 방문하더라도 대학 간 거리까지 생각하면 하루를 꼬박 투입한들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상담을 모두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지방수험생들은 여러 대학의 입학관계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박람회 일정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연계열 '보너스 카드' 과기원 공동입학설명회.. 개인상담에 설명회까지>
자연계열 수험생이라면 과기원 공동입학설명회에 들를 시간도 미리 확보해야 한다. 같은 기간 KAIST 지스트대학 DGIST UNIST 등 4개 과기원의 공동입학상담회가 코엑스에서 진행되기 때문이다. 

과기원은 수시6회제한을 받지 않아 6장의 카드를 쓰고도 지원이 가능하며 수시합격자도 과기원 정시에 지원할 수 있어 자연계열 수험생들에게 ‘보너스 카드’ 역할을 한다. 과학기술원특별법에 의해 설립돼 대입제한사항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수시뿐만 아니라 정시에서도 군외대학으로 분류, 모집군제한이 없어 가나다군 외에 4개 과기원에 지원할 수 있다. 

올해도 4개 과기원은 상담회와 함께 설명회를 병행한다. 공동상담회는 25일과 26일에는 307호에서, 27일과 28일에는 201호에서 실시한다.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의 일정이다. 과기원별 설명회는 301호에서 26일과 27일에만 진행된다. 26일 설명회는 UNIST 오후2시부터 2시반, 지스트대학 2시반부터 3시, KAIST 3시부터 3시반, DGIST 3시반부터 4시 순으로 이뤄진다. 27일 설명회는 DGIST 오후2시부터 2시반, KAIST 2시반부터 3시, 지스트대학 3시부터 3시반, UNIST 3시반부터 4시까지다. 상담회와 설명회 모두 사전예약은 따로 필요하지 않으며 행사장에 도착하는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다. 한 과기원 관계자는 "상담회는 오신 순서대로 대학별 번호표를 배부할 예정이다. 다만 대학별 운영방법은 다소 상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담/설명회 일정은 과기원 공동설명회이기 때문에 같은 이공계특성화대학인 포스텍은 참여하지 않는다고도 덧붙였다. 

일반대학에 속하는 포스텍과 4개 과기원을 포함한 5개 이공계특성화대는 2020수시에서 정원내 기준 1763명 내외를 모집한다. 매년 전형변화가 크지 않은 편이지만 올해 DGIST가 대대적인 입시변화를 보였다. 올해부터 수시 최종합격자를 서류50% 면접50%로 합산해 선발한다. 지난해까진 1단계 서류전형을 통과했다면 최종합격자는 면접100%로 평가했었다. 서류평가가 강화된 셈이다. 수시 일반전형이 5명 증가하는 등 세부 모집인원 변화도 있다. 기존에 미래면접/브레인면접의 2가지 방법으로 구분해 치르던 면접도 단일화된다. 그룹토의 역시 발표면접으로 대체된다. 정시에서도 10%였던 과학탐구Ⅱ 과목 가중치가 5%로 줄어든다. 다른 대학들은 모집인원의 소폭 변동만 있다. KAIST는 수능우수자 전형 모집인원을 5명 줄이는 대신 학종 학교장추천 모집인원을 5명 확대했다. 지스트대학은 일반전형에서 2명이 줄어든 113명을 모집한다.

<151개교 참가 ‘최대 규모’.. 특수대학 육사 참가 유일>
올해 수시박람회에 참여하는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관동대 가톨릭대 강남대 강릉원주대 강원대 건국대 건국대(글로컬) 건양대 경기대 경동대 경북대 경상대 경성대 경운대 경일대 경주대 경희대 계명대 고려대 고려대(세종) 고신대 공주대 광운대 광주교대 광주대 광주여대 국민대 군산대 극동대 금강대 금오공과대 꽃동네대 나사렛대 남서울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대전대 대진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국대(경주) 동덕여대 동명대 동서대 동신대 동아대 동양대 동의대 명지대 목원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배재대 백석대 부경대 부산가톨릭대 부산대 부산외대 삼육대 상명대 상지대 서강대 서경대 서울과기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신학대 서울여대 서원대 선문대 성결대 성공회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명대 세종대 세한대 송원대 수원대 숙명여대 순천대 순천향대 숭실대 신경대 신라대 신한대 아주대 안동대 안양대 연세대 연세대(미래) 영남대 영산대 용인대 우석대 우송대 울산대 원광대 유원대 육군사관학교 을지대 이화여대 인천가톨릭대 인천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제주대 조선대 중부대 중앙대 중원대 차의과대 창원대 청운대 청주교대 청주대 초당대 총신대 충남대 충북대 케이씨대 평택대 한경대 한국교통대 한국기술교대 한국산기대 한국성서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 한국해양대 한남대 한동대 한라대 한림대 한밭대 한서대 한성대 한세대 한신대 한양대 한양대(ERICA) 협성대 호남대 호서대 호원대 홍익대 등이다. 

올해도 사관학교와 경찰대학으로 구분되는 특수대학 중에서는 육군사관학교의 참가가 유일하다. 특수대학 역시 과기원과 같이 수시6회제한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의 관심이 아주 높지만, 박람회 이전 원서접수 일정이 마무리되는 만큼 개별/공동 설명회 운영을 통해 박람회 참석을 대신하고 있다. 육사는 학교홍보와 원서접수를 완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 등을 진행한다는 목적에서 참석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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