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지자체-공공기관-산업계 컨소시엄 구성..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손잡고 '지역균형발전' 이끈다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금오공대는 금오공대가 선도하는 컨소시엄이 교육부의 '2019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컨소시엄 참여기관은 협력대학인 안동대/경북대(상주)/동양대를 비롯해 경상북도/구미시/영주시 등 6개 지자체,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대구/경북 소재 20개 공공기관, 그리고 64개 이상의 지역기업으로, 향후 5년간 총 70억원(국고/대학/지자체 및 산업계 대응자금 포함)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금오공대가 선도하는 이번 컨소시엄은 산/학/관/공이 중심이 돼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는 Pro-경북人'을 양성할 계획이다. 'Pro-경북人'은 지역 인프라를 통해 양성되는 전문 인재다. 금오공대 컨소시엄은 상호연계 협력을 통해 시스템안전, 스마트기계, ICT, 에너지, 건설, 교통 분야의 맞춤형 전문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수요 맞춤형 연계 전공 운영 ▲기초 소양, 전공 핵심, 전공 실무 과정으로 구성된 맞춤형 전공 교육 과정 ▲인의예지를 기르는 지역사랑 및 인성 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게 된다. Pro-경북人은 졸업 후 공공 및 지역전략산업 분야에 취업해 지역에 정주하며 지역을 선도하는 핵심 인력이 될 전망이다.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지방 공공기관 및 산업체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끄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기관들 간 인프라 공유와 역량 결집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학교는 금오공대를 비롯해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영남대 울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12개 대학이다.

사진=금오공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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