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내달 1일 오전9시.. 이후 설명회 9월19일, 10월26일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경기외고가 내달 15일 중3 대상 학교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외고 봉암홀 2층 강당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중3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하며 학부모는 참석이 불가하다. 예약은 내달 1일 오전9시부터 경기외고 홈페이지를 통한 선착순으로 받는다. 경기외고는 내년에 재지정평가가 예정됐다. 2020신입생들은 일반고로 전환되더라도 외고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설명회는 내달 15일 경기외고 봉암홀 2층 강당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진행된다. 오전에는 경기외고 전공별 특징 소개와 퀴즈, 공연 동아리 공연과 교복 패션쇼 등을 통해 전반적인 학교 분위기를 알릴 예정이다. 오후에는 2020학년 입학전형을 설명하고 식사 이후 학교시설을 둘러보며 재학생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경기외고 관계자는 “학생들만 참가하는 만큼 너무 딱딱한 분위기의 설명회보다는 재학생과 교류가 많도록 준비했다”며 “참석 시 예약페이지에서 신청 접수 완료 후 예약 확인증을 지참해야 한다. 출력이 어려울 경우, 접수 완료 페이지를 핸드폰으로 찍어 증명해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원서접수 결과 경기외고 최종경쟁률은 1.57대1로 기록됐다. 정원내 200명 모집에 313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형별로는 일반 1.81대1(모집160명/지원290명), 사회통합 0.58대1(40명/23명)로 나타났다. 일반 기준 최고경쟁률은 영어가 차지했다. 80명 모집에 164명이 지원해 2.05대1을 기록했다. 중국어 1.68대1(40명/67명), 일본어 1.48대1(40명/59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경기외고는 국내 대학과 해외대 진학실적이 모두 우수한 학교다. 지난해 대입에선 서울대 합격자를 16명 배출했다. 수시11명 정시5명 등이다. 2018대입에서 수시11명 정시4명 등 서울대 등록자 15명을 배출해 전국37위, 전국 31개 외고 가운데 7위를 차지했다. 2017대입에서는 수시12명, 정시7명 등 19명, 2016대입은 수시15명과 정시5명으로, 20명이 서울대에 등록했다. 수시체제가 돋보이는 결과다. 국내 정규고교 중에선 최초로 국제표준교육과정인 IBDP(IB과정)를 도입해 해외대학 진학실적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IB과정 6기는 해외 47개 대학에서 무려 117건의 합격(중복)실적을 냈다.

경기외고가 내달 15일 중3 대상 학교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외고 봉암홀 2층 강당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중3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하며 학부모는 참석이 불가하다. 예약은 내달 1일 오전9시부터 경기외고 홈페이지를 통한 선착순 예약으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경기외고는 내년에 재지정평가가 예정됐다. 2020신입생들은 일반고로 전환되더라도 외고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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