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정밀, 충북 직업교육 발전위해 발전기금 기탁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충북교육청은 정밀기기 제작 전문기업인 '대원정밀'이 충북교육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직업교육을 위해 써달라며 학교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발전기금 기탁식은 23일 교육청 교육감실에서 마련됐다.

이날 발전기금 기탁식에서 대원정밀 안혁 대표는 "직업계고가 무한경쟁시대에서 기술로 인정받는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안혁 대표의 깊은 뜻을 헤아려 숙련기술 향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능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 오창읍에 소재한 대원정밀은 정밀부품, 금형가공 등 정밀기기 제작 전문기업으로, 9년째 학교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총 기부금은 4억5000만원에 달한다.

대원정밀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등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충북지역 기능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사업과 산업체 현장체험학습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직업진로지도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