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 실시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한양대ERICA(이하 ERICA)가 2020입시설명회를 내달 10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개교 40주년 기념으로 이뤄지며 자세한 시간/장소, 프로그램 내용은 29일 오전10시 이후 공개할 계획이다. 참가신청도 같은 날 개시된다. ERICA는 5월11일 강원을 필두로 시작한 2020지역별 입시박람회(총15개)도 이어가고 있으며 내달 3일 충북에서 최종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역별 입시박람회를 통해서는 입시정보 안내와 일대일 상담(울산/충북 제외) 등을 진행했다.

2020대입에서 ERICA는 정원내 수시/정시 합산 1828명을 모집한다. 정원내 전형 가운데 통상의 수험생과 거리가 먼 특성화고졸재직자 2명은 제외한 수치다. ERICA는 학생부교과 모집인원을 지난해 290명에서 올해 341명으로 확대했다. 전형방법의 큰 틀은 교과100%에 수능최저 적용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나 수능최저에 변화를 줬다. 지난해까지는 2개 등급합 6이내에다 각 4등급 이내의 요건을 추가로 만족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각 4등급 이내의 요건을 제외하고 2개 등급합 6이내만 만족하면 된다. 

논술전형 역시 학생부교과와 마찬가지로 수능최저를 완화했다. 각 4등급 이내의 기준 없이 2개 등급합 6이내만 만족하면 된다. 인문/상경은 국 수(나) 영 사/과탐, 자연은 국 수(가) 영 사/과탐 기준이다. 논술고사 비중은 70%며 나머지 30%는 교과로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은 Ⅰ과 Ⅱ로 구분된다. 두 전형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학생부종합Ⅰ은 학생부종합평가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간명한 방식이다. 졸업연도 제한 없이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는 지원 가능하다. 검정고시 출신자 및 고교 졸업 동등 학력 등 학생부가 없는 경우에는 지원할 수 없다. 학생부종합Ⅱ는 소프트웨어학부와 ICT융합학부에 한해 선발하는 전형이다. 면접이 있는 단계별 전형이다. 1단계 학생부종합평가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뒤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고른기회전형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 등을 지원자격으로 하는 약자배려 성격의 전형이다. 학생부종합평가100%로 수능최저 적용없이 선발한다. 

한양대ERICA가 2020입시설명회를 내달 10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한양대ERIC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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