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동국대 중앙도서관(관장 김갑순)은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이 100주년을 맞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가 지역주민 40여명 대상으로 ‘대한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시인들의 염원들’ 3차 강좌 참가자를 모집 중이라고 19일(금) 밝혔다.

3차 강좌는 7월31일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8월2일 <시로 만나는 만해 한용운의 삶과 사상> 8월3일 <시 감상과 자작시 낭송회> 강연과 탐방으로 인제 만해마을 만해문학박물관과 백담사 만해기념관 등을 찾아 저항시인들의 정신을 되돌아본다.

특히 이번 강연은 이승규(시인, 안양대 교수)가 나서 <시 감상과 창작법>, <현대시와 저항 정신> 대해 들려주고 한용운의 ‘님의 침묵’,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등 저항시를 중심으로 낭송과 자작시 전시회를 동국대 중앙도서관 The Lounge MASIL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포함 가족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서울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주원)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 이나 동국대 중앙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가치관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와 인문활동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사진=동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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