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교육부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 지원 대상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7일 산학협력고도화형 혁신선도대학 10개 대학,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혁신선도대학 8개 대학 등 전국 18개 대학을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사업은 4차 산업혁명과 밀접한 신산업 분야의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취업과 연계하는 국가재정지원사업이다.

경남과기대는 2021년까지 3년간 연 5억원씩 모두 15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융합능력과 미래사회 기술 트랜드에 능동적으로 대처 가능한 First Mover형 창의융합 인재양성과 대학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남경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혁신적인 교육과정, 교육방법, 교육환경을 대학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미를 밝혔다.

경남과기대는 정부의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중점추진 8대 핵심 선도사업인 ‘에너지 신산업’분야의 융합지식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3개 학과가 핵심으로 참여한다.

에너지공학과를 중심으로 드론과 GPS를 이용한 정밀측량과 에너지 시설 설계 및 시공을 할 수 있는 토목공학과, 기후변화 대응기술교육과 환경영향평가를 담당하는 환경공학과의 결합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설계부터 구조시공, 운영관리까지 전 과정을 교육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전문 인력과 빅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 배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태양광 발전은 한국남동발전의 협력회사와, 풍력 부문은 세계적인 풍력발전 전문업체인 유니슨 등과 협력하고, 에너지 운영관리,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들과 함께하기로 했다.

또한 LINC+사업단에서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2년간 LINC+사업단의 know-how와 2단계 평가에서‘매우우수’를 받은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오석규 LINC+사업단장은 “다양한 혁신적인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창의융합 인재양성의 교육모델을 제시할 것이다”라 포부를 밝혔다.

사진=경남과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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