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전공 참여..접수 23일까지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가톨릭대가 내달 9일 고교생 200명 대상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고교생들이 진로/진학 결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관심있는 전공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다. 프로그램은 가톨릭대 성심교정 내 컨퍼런스홀과 강의실, 전공(학과) 실험/실습실 등에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들은 23일 오후4시까지 입학처 홈페이지 '학종' 카테고리에서 '고교연계 프로그램 안내'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참가자 발표는 26일 오후4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15개 학부/학과가 참여한다. 경영학과 국사학과 국제학부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법학과 생명공학과 심리학과 의류학과 정보통신전자공학부 중국언어문화학과 특수교육과 행정학과 화학과 환경공학과 회계학과다. 가톨릭대 입학처 관계자는 "신청 시 참가 희망전공란에 참가하려는 학과 1개만 작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원하는 경우 2개 전공까지 기재할 수 있다"라며 "1순위 전공으로 우선선발하지만 미선발될 시 2순위전공의 여석을 고려해 2순위전공으로도 선발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0수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가톨릭대는 올해 정원내 1156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종 잠재능력우수자325명 가톨릭지도자추천92명 학교장추천204명 고른기회90명, 학생부교과270명 논술175명 등이다. 올해부터 학종 내 복수지원이 허용되는 변화도 있다. 학종 잠재력우수자 가톨릭지도자추천 학교장추천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학생부+자소서)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70%와 면접3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고른기회는 일괄합산 전형으로 서류(학생부+자소서)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