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고급인력양성센터, 8월부터 내년 말까지 사업 수행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경상대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이 선정/지원하는 '2019년도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우수 연구기관(대학/기업 연구소 등)과 공동 프로젝트 수행하며 글로벌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기간 1단계는 올해 8월부터 2019년12월31일까지, 2단계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다. 1차 년도 정부지원금 4700만원, 2차 년도 정부지원금 2억8800만원 등 2년간 정부지원금 등 3억3500만원을 지원받는다.

경상대 에너지고급인력양성센터는 사업기간 동안 4명의 석사/박사학위 과정 대학원생을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교 갈빈 센터의 마이크로그리드 연구실, 일본 와세다대학교 EETRI 연구실 및 캐나다 서스캐처원 대학교 전력계통 연구 그룹에 파견한다. 파견된 대학원생은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해 이 사업에 부합하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게 된다.

사업의 최종 목표는 지진/재난(지진/태풍 등) 재해 발생에 대비해 전력 안정성을 위한 관측 시스템 연구, 재해 관리 전자매뉴얼 구축 연구팀를 통해 이 사업에 부합하는 지진/재난 대비 전력계통의 안정성 확보 기술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경상대 에너지고급인력양성센터(4IR PSRED)는 2017년 4월부터 '지진/재난 재해 발생 시 전력계통의 전력설비에 미치는 충격도의 평가 및 견고한 복구절차'를 주제로 사업을 수행해 왔다. 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기공학과/건축공학과/전자공학과/정보과학과 교수들과 함께 대학원 인재양성에 힘써 왔다.

이를 위해 에너지고급인력양성센터는 미국 일리노이공대(IIT)의 갈빈센터, 일본 와세다대학 환경연구소(WERI), 캐나다의 서스캐처원대 전력계통 연구 그룹과 학생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공동 워크숍을 진행해 왔다. 2017년 일본 메이지대학/와세다대학과 일본에서 공동 세미나를 진행했고, 지난해에는 대만 중원대학, 일본 메이지대학과 중원대학 캠퍼스에서 공동 세미나를 가졌다. 최근에는 '2단계 계속과제(2019~2021년)'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경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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