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수시특집] 태생부터 산학협력, 한양대ERICA ‘융합교육’ 메카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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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수시특집] 태생부터 산학협력, 한양대ERICA ‘융합교육’ 메카 급부상
  • 김경 기자
  • 승인 2019.07.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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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PBL성과 극대화.. 2022년 개통 신안산선, 교내 연결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한양대ERICA(이하 ERICA)는 수험생들이 특히 주목할 대학이다. 2016년 대학가를 강타했던 정부의 ‘프라임사업’ 선정으로 실질경쟁력을 입증했고, 최근엔 정부의 ‘대학 산학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되며 ERICA가 태생적으로 가진 경쟁력과 미래가능성을 현실화해 역량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수주한 국가사업비는 1000억을 뛰어넘을 정도다. 사업비 전체가 재학생을 위한 교육력 향상을 받쳐주는 것은 물론이다.

수도권 산업단지와 서해안 산업벨트의 중심에 위치, 일찌감치 ‘산학협력의 메카’로 자리해온 ERICA는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여기에 5개 프라임학과(소프트웨어학부 ICT융합학부 나노광전자학과 화학분자공학과 해양융합공학과)와 7개 레인보우학과(생명나노공학과 로봇공학과 분자생명과학과 국방정보공학과 문화콘텐츠학과 광고홍보학과 보험계리학과)가 미래를 선도할 견인차로 진용을 갖추었다.

프라임효과를 담을 교육과정 설계에 발맞춰 하드웨어, 인프라완비를 위한 광폭행보 역시 주목할만하다. 이미 2017년에 단과대학별로 오픈한 PBL룸과 오프스페이스는 재학생들의 호응도 뜨겁다. 프라임이란 마중물로 개발한 교육과정인 IC-PBL(Industry Coupled-Problem Based Learning) 특성에 맞춰 토론과 팀프로젝트 등 학생들의 활동 및 네트워킹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이다. 카페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프레젠테이션 토론 학습 등 이용자 중심으로 이뤄진 PBL룸은 연일 학생들과 교수들의 발걸음을 24시간 붙들고 있다.

<출발부터 산학협력, 국가사업 수주 쾌속질주>
한양대ERICA(이하 ERICA)는 쾌속질주하는 국고 사업의 수주가 경쟁력을 입증한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는 학연산 클러스터 인프라를 중심으로 특색 있는 교육과 혁신을 거듭, 각종 정부사업에 연속으로 선정됐다. 산학협력 선도대학 지원사업(LINC)에 4년연속 최우수로 선정, 268억원을 수주했고, 수도권 특성화 대학 지원 사업(CK-Ⅱ)으로 182억원,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 사업(ACE)으로 100억원, BK21 플러스 사업으로 210억원, 교육역량강화사업으로 26억원, SW 특성화대학사업으로 34억원에 이어 LINC플러스로 400억원 등 국고를 지원받는다. 특히 LINC에선 4년연속 전국1위, 기술혁신형 4년연속 매우 우수의 성적으로 저력을 입증했다.

2016년엔 프라임사업 대형부문을 수주하며 가장 핫한 대학으로 급부상했다. 정부사업 중 최대규모의 사업비인 450억원의 규모도 규모이지만, 사업의 성격 자체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을 염두에 뒀다는 데서 미래경쟁력까지 입증한 ‘사건’이다. 프라임대형은 사업에 뛰어든 쟁쟁한 대학들을 물리치고, ERICA 외에 건국대 숙명여대의 단 3개 대학만이 선정됐다.

최근인 2018년과 2019년에도 교육계가 주목하는 ERICA의 정부지원사업 수주 성과가 돋보인다. 2018년 소프트웨어중심대학에 선정되며 96억4000만원을 수주했고,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되며 10억원을 수주했다. 올해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플러스사업)에 또 다시 선정되며 국고 145억9000만원을 수주, 산학협력 체제의 저력을 선보였다.

ERICA의 대규모 국고 수주는 재학생을 위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힘이 된다. ERICA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선정을 통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전 학과에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산업경영공학과 로봇공학과 소프트웨어학부 교육의 질을 함양하게 됐다. LINC플러스사업을 통해선 대부분의 학과가 혜택을 입는다. 융합공학과 국방정보공학과를 제외한 공과대학의 전체학과, 약학과,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과학기술융합대학, 국제문화대학의 문화콘텐츠학과와 문화인류학과, 언론정보대학, 경상대학의 경제학부 경영학부, 디자인대학이 그 대상이다.

단과대학 및 부서 차원의 국고수주도 이어지고 있다. 공학대학의 스마트융합공학부(소재·부품융합전공 로봇융합전공 스마트ICT융합전공 건설IT융합전공)는 2018년 교육부에서 공고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선정, 최대 6년간 연간 150명의 학생을 선발, 3년과정으로 학위를 이수함과 동시에 입학시 채용을 약정한 기업(총 182개)에 입사한다. 사업기간은 2018년 8월부터 2024년 2월까지로, 총 사업비 136억원(연간 20억원)의 대규모다. 이를 통해 1학년 전액 장학금(국고 희망사다리장학금) 및 2,3학년에는 기업체에서 50%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과대학 국방정보공학과는 국방부 해군이 운영하는 정보장교양성 프로그램으로 상위권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다. 졸업 후 일정기간의 군사교육을 마친 후 해군 소위로 임관되며, 근무성적 우수자를 장기복무 선발하고 전체 재학기간 동안 해군에서 장학금을 지원하며 기숙사 입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산학협력단은 최근 한국형 유니콘 캠퍼스를 구축하고 대학 내 기업과 연구소 유치를 지원해 대학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산학연 협력 고도화 추진 계획을 통해 정부의 대학 산학연 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선정, 5년간 30억원을 지원받는다.

혁혁한 사업수주의 성과 배경에는 태생부터 ‘산학협력’을 운명으로 타고난 ERICA의 특성에 있다. 1979년 당시 낙후된 서해안 지역을 중국시장을 겨냥한 수출 산업단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ERICA는, 무엇보다 2009년 바꾼 캠퍼스 명칭이 ERICA의 설립 이유를 설명한다. ERICA는 ‘Education(學), Research(硏), Industry(産), Cluster @ Ansan’을 뜻한다. 캠퍼스 내에 조성된 학연산 인프라를 활용한 산학협력을 통해 사회에 힘이 되는 실용인재를 양성하는 혁신형 대학을 나타내는 명칭이다.

설립부터 정부의 산학연계 정책에 힘을 입은 데다 수도권 산업단지와 서해안 산업벨트의 중심에 위치, 반월시화산업단지와 남동공단이 인접해 있다. 주변 20~30km 이내에는 현대자동차(화성) LG전자(오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용인) 등 국내 대기업이 위치, ERICA 출신의 연구인력이 인근 대기업으로 공급되고 있는 건 당연하다. 특히 반월 산업단지에 스마트 제조산업이 활성화되면서 IOT 관련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세계 산업중심지 형성에는 대학과 기업 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있었듯, ERICA는 대한민국 중서부지역의 산업발전 중심에 위치하면서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형성해 나아가고 있는 특징도 있다. 무려 43만평가량의 캠퍼스 부지 가운데 4분의1을 산업체연구소가 활용하는 클러스터존으로 구축, 산학협력의 독보적 인프라를 갖췄다. 대학과 산업체연구소가 한곳에 모여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창출하는 캠퍼스 내 공동연구 공간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국책연구소와 경기테크노파크 LG이노텍부품소재연구소 등 200개가량의 산업체연구소들을 캠퍼스 내에 유치, 학생들로 하여금 다양한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했다. 가족기업은 1600개사가량, 현장실습 참여기업은 260개사가량이나 된다. ERICA가 기업과 미래사회가 원하는 실용인재를 양성하고, 학연산의 협력기관과 유기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배경이다. 또한 2019년 6월에는 한양대학교 ERICA를 중심으로 안산사이언스밸리·시화MTV 일대가 정부가 추진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로 지정됐다. 강소특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자생·자족 가능한 지역 혁신플랫폼 구축을 위해 도입한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다. 앞으로 강소특구를 중심으로 ICT융복합 신소재 및 스마트 헬스케어 등 미래유망산업을 집중 연구하면서 국비지원은 물론 세제혜택도 받게 됐다. 그 중심에 기술핵심기관인 한양대 ERICA가 있고 ERICA를 중심으로 사업화촉진지구의 기관들과의 공동연구·기술교류·시험인증 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사업화를 돕고, 사업화 거점지구인 산업단지 기업들의 혁신성장도 이끌어 낸다.

<융합교육 IC-PBL 성과 가속화>
ERICA는 이미 인문계 학생들에도 예외 없이 융합교육을 해왔다.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학연산 클러스터를 바탕으로 실무중심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해온 ERICA다. 시대가 융합교육을 표방하기 이전부터 ERICA 학생들은 실제 산업현장 가까이에서 수업을 했고 인문계 학생들도 현장실습과 다양한 융합전공을 하는 게 당연한 풍토로 자리 잡혀 있었다. 융합교육을 위한 학사개편으로 떠들썩했던 프라임사업 이전에 ERICA는 이미 전 계열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관련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했고, 학생이 원할 경우 다양한 학사전공 제도를 통해 소프트웨어 관련 전공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왔다. 프라임사업 수주를 위해 많은 대학들이 학사구조조정을 감행하는 과정에서 인문계 학생들과의 마찰을 빚은 데 반해 ERICA는 자연스러운 구조조정을 이끌 수 있었던 배경이다. 프라임의 열매를 자연계뿐 아니라 인문계에도 당연히 공유할 수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

산학연의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진 ERICA는 최근 들어선 교육과정 역시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는 측면에 교육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IC-PBL(Industry Coupled-Problem Based Learning)이 그 중심이다.

PBL은 요즘 들어 많은 대학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교육과정이다. 학습자에게 문제를 제시하고 그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토론기술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등을 익힐 수 있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모형으로, 자연계뿐 아니라 인문계까지 아우르는 파격의 핵심 교육과정으로 선망받는다. ERICA는 이미 300여 명의 IAB(산업계자문위원단)을 통해 기업의 니즈를 반영해 2017년부터 모든 학과에 PBL을 안착시켰으며, IC-PBL로 경쟁력을 더욱 다지고 있다.
IC-PBL은 산업체(Industry), 지역사회(Society), 대학의 연계를 통해 학습자가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ERICA만의 독자적인 교육모델이다. 우선 대학차원에서 시나리오 개발을 돕는다. 수업내용에 맞는 현장 산업체를 탐색하고, 실제 과업 주제를 산업체로부터 받아 IC-PBL 수업 시나리오로 개발한다. 다음은 교수와 학생들의 문제해결 과정이 이어진다. 학생에게 해당 문제와 관련된 산업체 자료를 제공하고, 학생 중간보고 자료를 산업체 담당자가 검토한다. 이 과정에서 교수는 답을 주는 게 아니라 ‘코칭’을 통해 학생 스스로 해결까지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준다. 마지막은 평가 단계다. 산업체 현장 실무자가 학생 최종보고에 대한 피드백을 하고 평가를 한다. 산업체 내 활용 가능한 학생 아이디어를 채택하고 이를 실제로 활용한다.

IC-PBL은 ‘현장에서의 문제 제공 여부’와 ‘문제해결 과정 중 현장 개입 여부’에 따라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바로 ‘MECA’다. M은 Merge, 현장통합형을 뜻한다. E는 Evaluate, 현장평가형을 뜻한다. C는 Create, 문제해결형을 뜻한다. A는 Anchor, 현장문제형을 뜻한다. 현장으로부터 직접 문제를 제공받거나 현장의 요구로부터 발생한 문제를 수업에 활용하며, 문제해결 과정 중에 어떤 방식으로든 현장 전문가 및 외부의 평가나 피드백을 제공받는 것이 기본이다. 완전한 실용교육의 실체인 셈이다.

가시화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개년 성과를 살펴보면, 운영강좌 수가 2016년 4개에서 2018년 161개로 40배, 참여교원 수가 4명에서 155명으로 39배, 수강학생 수가 96명에서 4015명으로 42배를 넘었다. 참여기업은 2017년 캐논코리아 현대자동차 디즈니코리아 아디다스코리아 경기영어마을 이씨오 질병관리본부 마이다스아이티 풀무원 상록경찰서 JRT투자회사 ABL생명보험회사 르노삼성자동차 대구생명 석호상사의 15개에서 2018년 유한킴벌리 노컷뉴스 삼탄아트마인 슈피겐코리아 다향기 시흥시시니어씽씽택배 안산시청 안산안양의왕시니어클럽 에이블 하보리 행복나눔 프라코 르노삼성자동차 DHL 드래곤스튜디오 세광종합기술 화앤담픽쳐스 보건복지부 DHL코리아 풀무원 크리스찬디올 한섬 프라코해양수산부 삼성전자 CJONE 경기복지재단 등 27개로 늘었다.

관계자는 “ERICA의 IC-PBL은 대학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며 “IC-PBL 교수법을 배우기 위해 다른 대학에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있고, PBL 교육방식을 통해 새로운 교육 방식을 경험한 학생들은 학과와 학제를 넘나드는 교류를 통해 새로운 교육 수요를 창출하는 선순환적인 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ERICA 선도적 교육과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프라임 존, PBL룸과 오픈스페이스 ‘핫 플레이스’>
전국대학 톱3의 프라임선정 이후 ERICA는 교육공간까지 혁신적으로 탈바꿈시켰다. IC-PBL방식의 교육에 최적화된 교육공간의 탄생이다. 2017년 단과대학마다 오픈한 PBL룸과 오픈스페이스는 재학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고 있다. IC-PBL 교육특성에 맞춰 토론과 팀프로젝트가 용이한 공간구성이 특징이며, 특히 카페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인테리어로 누구나 학교에 가서 자유롭게 공부하고픈 생각이 들게 할 정도다. 학생들뿐 아니라 교수들에도 호응을 얻고 있는 공간으로, ERICA 교육환경의 상전벽해라 할만하다.

오픈스페이스는 현재 국제문화대학 경상대학 언론정보대학 디자인대학 예체능대학 등 모든 단과대학의 각 건물 1층에 자리해있다. 학생들이 오가며 휴식을 취하거나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일종의 라운지 역할을 하고 있다. 푹신한 소파와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은은한 조명, 조용히 사색에 잠기기 좋은 창가 바 테이블까지 더해져 분위기 좋은 카페를 연상시킨다. 평소 꽉 막힌 도서관 열람실보다 탁 트인 카페에서 공부하는 것을 더 즐기는 요즘 학생들에 매력적 장소로 꼽힌다. 개인용 좌석을 활용한 학습뿐 아니라 각종 인문교양서적이 마련된 서재에서 독서를 즐기거나, 정보검색실을 활용해 온라인 강좌를 들을 수도 있다. 국제문화관과 체육관의 컬쳐테크놀로지 실습실, 언론정보관의 미디어테크놀로지 실습실, 경상관의 소프트웨어기술창업센터 실습실, 디자인문화관의 디자인테크놀로지 실습실 등 단과대학별로 특성을 살린 특색도 있다.

역시 단과대학별로 자리잡은 PBL룸은 4인 8인 12인 등 사이즈별 회의 테이블을 마련, 다양한 형태의 그룹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룸 형태의 독립적인 세미나실도 마련했다. 요즘 많은 대학생들이 팀플 과제나 각종 그룹 활동 시 회의공간이 마땅치 않아 빈 강의실이나 카페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ERICA 학생들은 세미나 컨퍼런스 소모임 등에 여유로운 공간을 만끽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ERICA의 IC-PBL과정이 일방향적인 강의실의 형태를 탈피, 자유로운 토론과 질문 등 원활한 네트워킹이 가능한 공간이 필요함에 따라 PBL룸은 ERICA 교육경쟁력을 높일 하드웨어 인프라로 대학가에 롤 모델이 될만하다. 다매체 환경에 적합한 교육을 위해 다양한 첨단기기를 설치한 점 역시 돋보인다.

ERICA 랜드마크로 유명한 ‘아고라’ 정문 역시 프라임라운지로 새롭게 꾸며졌다. 계단식 좌석으로 마련된 극장형 룸과 소규모 그룹회의가 가능한 공간까지 다채롭다.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학생복지관에도 학생 누구나 회의 학습 휴식을 편하게 취할 수 있도록 넓고 쾌적한 프라임라운지와 PBL룸을 설치했다. PC와 무인복사기 등의 편의시설까지 갖췄다. 학술정보관엔 노트북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모니터를 장착한 세미나공간을 새롭게 마련, 학생들의 소규모 강의와 회의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ERICA엔 획기적 공간인 PBL룸과 오픈스페이스를 마련한 것 외에도 증축공사가 활발히 진행됐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교육공간 확충을 위해선 융합소프트웨어센터를 구축했다. 학연산클러스터지원센터 2개층 증축을 진행했다. 과학기술융합대학의 나노광전자학과의 교육공간도 확충했다. 제2과학기술관 1개층을 증축했고, 제4공학관엔 필로티, 컨퍼런스홀에 융합교육지원센터와 PBL지원센터도 구축했다. 각종 국고수주 직후 미래를 내다보는 전공과 교육과정 설계에 공간마련까지 기동력도 뛰어나지만, 사업수주 전액을 학생들을 위한 미래교육에 투자한다는 ERICA의 진정성과 활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다양한 측면에서의 학생 만족도 역시 미래 사회진출은 물론 교육과 생활 측면에서도 모두 충분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RICA는 우선 기숙사 2개 동을 신축, 신입생은 원하면 모두 입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2017년 행복기숙사를 개관,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기숙사는 대학생 주거안정 정책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낮은 금리의 공공기금을 지원, 기숙사를 건립함으로써 대학생들의 거주여건을 개선하고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한다. ERICA에 세워진 행복기숙사는 연면적 5000평에 지하1층 지상18층 규모로 1인실을 포함한 396실로 건축, 총 788명이 거주할 수 있다. 건물 내에 체력단련실과 층별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스피드게이트와 객실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 학생 편의와 기숙사 안전성을 높였다. 훌륭한 시설에도 수도권 월 평균 임대료보다 낮은 월 24만원에 불과한 수준으로 학생들에 제공된다.

교통 역시 최상의 접근성을 자랑하고 있다. 서울 사당역에서 40분, 강남역에서 50분 거리로 버스노선이 직통으로 교내에 연결, 뛰어난 접근성이다. 한대앞역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무료로 셔틀버스를 운행, 편리한 등교도 가능하다. 지하철 노선 역시 지하철4호선 수인선 분당선에 더해 2022년 개통할 신안산선이 학교 안으로 연결, ‘한양대 ERICA역’이 생길 예정이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여의도에서 ERICA까지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특히 신안산선 노선이 생기는 것과 함께 ERICA 부지를 개발해 앞으로 미래 R&D센터와 글로벌 벤처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향후 ERICA를 비롯한 안산 서남권 일대가 R&D거점 수도권 경제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란 기대는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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