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전남교육청은 호남원예고등학교(교장 김찬중)가 5월에 시작한 원예치료과정 평생교육프로그램을 12일 10회기로 1학기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평생교육프로그램에는 지역민과 학부모가 참여하였으며 씨앗 파종하여 싹을 틔우고 본 밭에 심는 것까지 일련의 작물재배과정을 익히기를 비롯하여 영양번식, 농기계운전, 카네이션 만들기, 빵 굽기 등으로 매주 금요일 일과 후에 실시하였다.
 
이번 평생교육프로그램은 종전의 한 번 정도로 마치는 것과는 다르게 일정기간 동안 열 차례에 걸쳐 원예분야 요소들로 이루어졌다. 작물을 재배하며 생명체에 대한 경외감을 갖고 자연과 호흡하는 인간의 자세에 대한 생각하고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금 소중하게 여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각자 생업이 있음에도 시간을 할애하여 열심히 참여한 수강생들은 나름 큰 보람을 갖게 되었다며 후학기에도 개설하여 다른 분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보였다.
 
학교 관계자는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하여 학교가 지역의 배움의 중심이되고 지역공동체의 구심점이 되도록 힘써보겠다고 수강생들의 요청에 답했다.
 
호남원예고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미래농고선도학교로서 청년창업농업경영인을 육성하는 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평생교육을 함께 실행해가며 학교의 역량을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나누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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