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020 대입 수시전형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7월 15일 오후 3시 연제구 아시아드시티에서 고등학교 3학년 담임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3 담임 대상 대입 면접지도 워크숍’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면접지도 워크숍은 ‘면접 관련 강의 → 평가 지표에 입각한 서류 읽기 → 서류 기반 면접 연습 문항 개발 → 대입 면접 시연 → 피드백 → 면접 지도 사례 발표’등 과정으로 진행한다.

면접지도 워크숍은 부산시교육청 논술교육지원단 소속 교사가 지도를 맡는다. 이들은 논술 자료집 집필, 논술 교사 동아리 운영, 모의면접교실 운영 등으로 논술·면접 지도 경험과 역량이 풍부한 교사들이다.

또한, 명문 대학에 진학한 부산 소재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대입 면접 시연과 피드백에 참여하여 실전 면접의 상황을 전달하고, 면접 연습 문항 개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워크숍에서 참가 교사들은 분임 활동을 통해 서류 평가 과정과 면접 문항을 공유하면서 대입 면접 지도 역량을 기르게 된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이 워크숍은 고3 담임 교사들의 면접 지도 역량 향상을 위한 것이다”며 “이를 통해 부산 지역 학생들의 대입 면접 대비 교육 수요를 흡수하여 공교육의 신뢰도 제고 및 사교육비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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