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충북교육청은 옥천고가 11일 교육가족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교육을 논의하는 '학생/학부모/교사 3주체 소통토론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소통토론회에 앞서 1학기 옥천고 교육활동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지난해 1회 소통토론회에서 제시됐던 의견들이 학교활동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소통 토론회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렸고, 교사 대표, 학생 대표, 학부모 대표 각각 2명씩 6명이 한 모둠을 이뤄 총 8개의 모둠으로 운영됐다.

주제는 '학교 행사 및 학생 자치활동' '학생 생활교육(생활규정)' 등으로, 토론회는 8개 토론주제 중 하나를 골라서 정해진 시간까지 토의를 한 후 다른 주제의 모둠으로 자유롭게 이동해 한 번 더 토의를 하는 월드카페 방식으로 진행됐다.

옥천고 학생회장 이범찬 학생은 "학부모님들의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성희 옥천고 교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서로의 생각들을 나누고 학교 발전을 위한 많은 의견들이 제시돼 학교 혁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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