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가수 유승준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11일 청와대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스티븐유 입국금지 다시 해주세요. 국민 대다수의 형평성에 맞지 않고 자괴감이 듭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이어 "돈 잘 벌고 잘 사는 유명인의 가치를 병역의무자 수천만명의 애국심과 맞바꾸는 이런 판결이 맞다고 생각하느냐"라며 "대한민국의 의무를 지는 사람만이 국민이다. 이 나라에 목숨을 바쳐 의무를 다한 국군 장병들은 국민도 아니냐"고 말했다.
11일 대법원은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된 가수 스티브 승준 유(유승준)씨가 주 로스앤젤레스(LA)총영사관을 상대로낸 '사증(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소송에서 유씨의 손을 들어줬다.
김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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