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없이 참석가능.. 2019경쟁률 일반 1.37대1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선덕고는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 일정을 최근 공개했다. 설명회는 20일부터 10월12일 11월20일 11월30일 순으로 네 차례 실시한다. 모두 교내 청운채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별도 예약 없이 참석 가능하다.

1차 설명회는 20일 오전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실시한다. 설명회를 통해 학교를 소개하고 자사고 면접전형을 안내한다. 이어 2차 설명회 10월12일 오전10시, 3차 설명회 11월20일 오후7시, 4차 설명회 11월30일 오전10시의 일정으로 예정됐다. 선덕고 입학 관계자는 “별도의 예약은 받지 않지만 자리가 협소한 관계로 청운재 자리가 다 찬 경우에는 2층 교실에서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선덕고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 일정을 최근 공개했다. 설명회는 20일부터 10월12일 11월20일 11월30일 순으로 네 차례 실시한다. 모두 교내 청운채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별도 예약 없이 참석 가능하다. /사진=선덕고 홈페이지 캡쳐

지난해 선덕고는 정원내 신입생 420명을 모집했다. 전형별로 일반336명 사회통합84명이었다. 1단계에서 내신성적에 관계없이 정원의 1.5배수를 추첨으로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으로 합격자를 정하는 방식이었다. 지원경쟁률이 1.2대1이하일 경우 면접 없이 추첨만으로 합격자를 정했다. 2019원서접수 결과 일반전형은 336명 모집에 440명이 지원해 1.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년 1.24대1(모집336명/지원418명) 대비 상승했다.

선덕고는 도봉구에 있는 남학교 자사고다. 1983년 개교했지만 2010년 광역단위 자사고로 지정된 후 2011년부터 운영 중이다. 지난해 대입에선 13명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수시5명 정시8명 등이다. 지난 4년 동안 2016학년 10명, 2017학년 12명, 2018학년 13명, 2019학년 13명의 서울대 합격실적을 기록했다. 꾸준히 10명 이상 합격자를 내면서 강북뿐 아니라 서울의 명문고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보다 실질적인 대입성과의 기준이 될 수 있는 등록실적도 큰 차이가 없다. 선덕고의 2018학년 대입 서울대 등록실적은 수시6명 정시6명 등 12명이었다. 광역자사고 37개교 가운데 현대고 세화여고 충남삼성고와 함께 공동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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