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해외 한국어교육과 한국학 발전을 위해 국외 한국어 전문가를 국내로 초청해 ‘2019년 국외 한국어 전문가 대상 배움이음터’ 연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립국어원(원장:소강춘)이 주최하고 이화여자대학교가 주관하는 ‘2019년 국외 한국어 전문가 대상 배움이음터’는 6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된다.

‘2019년 국외 한국어 전문가 대상 배움이음터’에는 중국, 러시아, 루마니아, 벨라루스, 미얀마, 라오스, 이라크 등 총 14개국 16인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 전문가들은 총 6주간 이화여대 기숙사에서 머물면서 한국어 교육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외국 국적의 한국어 교육 전공자이면서 대학 및 교육기관에서 한국어교육 경력이 있는 전문가들로서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올해 연수 프로그램은 두 개의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석·박사급 공동 연수 과정(1-3주차)은 국외 전문가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본 교과 강의와 특강, 문화 체험, 특별 활동 등으로 구성되고, 박사급 전문 연수 과정(4-6주차)은 소수의 박사급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들의 연구 역량 강화에 집중하기 위한 지도교수 세미나 및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책임자인 이해영 교수(이화여대 한국학과)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외국인 한국어 전문가들의 한국어교육 전문가로서의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이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곳곳에서 한국과 한국어를 널리 알리기 위한 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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