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26일 대학 본관 2층 강당에서 하계 전투지휘자 훈련 출정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하계 전투지휘자훈련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A, B조로 구분 각각 4주 동안 충북 괴산 소재 학생군사학교에서 실시된다.

이번 훈련부터 학생군사학교의 하계입영훈련 체계가 변경되어 4학년 15명 전원과 3학년 희망자 16명이 하계전투지휘자 훈련에 입영한다.

후보생들은 독도법(지도에 표시된 내용을 해독하는 기술)과 개인화기, 분대공격, 분대방어, 유격 훈련 등을 받게 된다.

김남경 총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전투는 일어난다”며 “악조건을 극복해서 한 단계 더 성장해서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경남과기대 학군단은 2012년 창단됐다. 특히 2017년 하계 입영 훈련 시 ‘분대 전투 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됐으며, 학생 군사학교에서 실시한 임관 종합평가에서 후보생 전원이 합격했다. 경남과기대는 지금까지 3개(2015년~17년) 기수에서 66명의 육군 소위를 배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학군단장(중령 박대희) 부임 후 처음 실시하는 공식행사로 진행됐다.

사진=경남과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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