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성공회대는 단해그룹 대표이사 엄주섭 회장이 24일 성공회대학교 김기석 총장을 내방해 산학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키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학은 교목실 안에 ‘자존감향상센터’를 설치해 마음이 아프거나 자존감이 낮은 대학생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춘을 박탈당하고 무한경쟁에 대한 압박감과 불안에 지친 오늘날 청년세대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대학은 2학기부터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이라는 제목의 2개 과정을 열어 각각 6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단해그룹에서는 운영비용을 지원함과 동시에 충북 영동의 단해감리교회와 단해기념관도 프로그램 장소로 제공하게 된다.

단해그룹은 자동화 부품 및 장비 회사인 ‘TPC메카트로닉스’와 환경설비 및 청정화기기 전문업체인 ‘단해’가 포함돼 있는 코스닥 상장사로 청년들이 건강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예술 쪽 분야에도 관심이 높아 젊고 이름 없는 예술가들을 꾸준히 후원해 왔다.

사진=성공회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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