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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월 모의고사] 등급컷 적중률 '향상'..대성 EBS등 7개기관 5개 적중1등급컷 국87점 수(가)89점 수(나)89점..'수학 대체로 엇갈려'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9.06.25 14:01
  • 호수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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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20 6월모평(2019 6월 모의고사)에서 입시기관들의 등급컷 적중률이 전반적으로 양호하게 나타났다. 9개기관이 수능당일 예측한 1~2등급컷의 적중도를 따진 결과 7개기관이 5개를 적중시켰고, 나머지 2개 기관은 4개를 적중시켰다. 

1컷은 국87점 수(가)89점 수(나)89점, 2컷은 국80점 수(가)81점 수(나)80점이다. 등급컷 적중여부를 따진 입시기관 9곳(종로하늘 이투스 메가스터디 스카이에듀 유웨이 EBS 비상교육 대성 진학사, 발표 빠른 순) 중 EBS 대성 비상교육 스카이에듀 유웨이 이투스 진학사등 7개 기관이 5개를 적중시켰으며, 메가스터디 종로하늘은 4개를 적중시켰다.

모든 입시기관이 국어 1등급컷을 적중시켰고, 비상교육 스카이에듀 이투스는 수(가) 1등급컷을, EBS 대성 메가스터디 유웨이 종로하늘 진학사는 수(나)1등급컷을 추가로 적중시켰다. 

6월모평 등급컷 적중도를 살펴본 결과, 9개 기관이 4~5개를 적중시키면서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양호한 모습이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국1컷 수(나)2컷 전 입시기관 적중>
이번 6월모평의 등급컷 적중도는 지난해 6월모평, 9월모평, 수능보다 전반적으로 향상된 모습이다. EBS 대성 비상교육 스카이에듀 유웨이 이투스 진학사의 7개 입시기관은 3개영역 1,2등급컷 6개 중 5개를 적중시켰다. EBS 대성 유웨이 진학사는 수(가) 1컷을 적중시키지 못했고, 비상교육 스카이에듀 이투스는 수(나) 1컷을 적중시키지 못했다.

4개를 적중시킨 기관은 메가스터디 종로하늘이다. 메가스터디는 수(가)1,2컷이, 종로하늘은 수(가)1컷 국어2컷이 각각 빗나갔다.

<1등급컷 수(가)/(나) 엇갈려>
1컷에서는 모든 입시기관이 국어를 적중시킨 반면, 수(가)와 수(나)는 기관별 예측이 엇갈렸던 영역이다. 수(가)를 88점으로 예측한 기관은 수(나)를 89점으로 예측하면서 수(가)를 빗나갔고, 수(가)를 89점으로 예측한 기관은 수(나)를 88점으로 예측하면서 수(나)가 빗나갔다. 오차는 모두 각1점으로 동일했다.

<2등급컷 대부분 적중.. 메가 종로 1개 불발>
2등급컷에서는 전반적으로 적중률이 높았다. EBS 대성 비상교육 스카이에듀 유웨이 이투스 진학사의 7개 입시기관은 국 수(가) 수(나)의 등급컷을 모두 적중시켰다.

반면 메가스터디는 수(가) 2등급컷을 80점으로 예측해 1점 빗나갔고, 종로하늘은 국어 2등급컷을 81점으로 예측해 1점 빗나갔다.

<‘최초발표’ 등급컷 조사.. 현장혼란 방지, 기관별 신뢰도 측정>
베리타스알파는 2014수능부터 입시기관별 최초발표등급컷을 수집해 실제 결과와 대조함으로써 기관별 등급컷적중률을 조사/발표하고 있다. 모의고사나 수능 당일 입시기관들이 무책임하게 등급컷을 발표한 후 수정을 거듭하며 현장 혼란을 초래하는 행태를 방지하려는 목적이다. 이 과정에서 적중률이 높은 입시기관이 어디인지 명백히 드러나기 때문에, 수요자가 신뢰할 수 있는 입시기관이 어디인지 알리는 효과까지 더해진다.

모의고사나 수능 당일 입시기관들은 등급컷발표에 열을 올린다. 시험이 끝나기 전부터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릴 만큼 등급컷이 교육계 전반의 관심거리이기 때문이다. 등급컷은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려는 수요자들은 물론, 진학지도에 활용하려는 교사들까지 교육현장에서 주목하는 지표다.

입시기관들이 시험직후 내놓는 ‘최초’ 등급컷은 채점서비스 참여데이터, 자사학원생들의 응시데이터 등 기초자료를 활용해 각자 지닌 입시분석기법을 기반으로 예측/추정한 수치다. 입시기관들의 공력을 가장 뚜렷하게 나타내는 지표인 셈이다. 입시기관들의 생생한 분석력을 평가할 수 있는 유일한 잣대이기도 하다. 각 기관들의 ‘공력’으로 일컬어지는 분석력과 분석의 베이스가 되는 기관별 데이터의 위력을 방증하는 근거로 자리매김해 있다.

‘최초’ 발표된 추정등급컷은 시간이 지나면서 보정되는 과정을 거친다. 그 과정에서 기관별 등급컷은 엇비슷하게 변경돼 분석력을 따지는 지표로 활용되기 어렵다. 주로 모의지원자/표본수가 누적됨에 따라 데이터가 바뀌는 경우가 많다. 타 기관의 분석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수치가 조정되기도 한다. 추후 시험을 주관한 평가원/교육청이 내놓는 수험생 채점/통계자료가 나오면서 등급컷예측은 의미를 잃는다. 데이터가 공개되면서 입시기관들의 등급컷은 전부 대동소이한 값으로 고정돼 비교수단으로 삼을 수 없게 된다. 결국 입시기관들의 공력을 판별할 수 있는 지표는 최초발표등급컷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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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 기자  ksj@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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