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부산가톨릭대(총장 신호철)는 지난 6월 8일 경영학과 재학생 20명이 부산 국제시장 109청년 푸드몰을 방문해 전통시장 청년상인 경쟁력 향상 및 활성화 지원을 위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가톨릭대 사회적경제센터(센터장 허철수)가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체험 및 시장 관계자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부산 국제시장 청년 푸드몰에 입점한 청년상인 방승환 대표는 “청년 상인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청년몰의 활성화를 위해 협업문화를 조성하고, 협동조합을 설립해 특화상품 개발과 수익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국제시장 상인 번영회 유재인 상무는 특강을 통해 “청년몰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며, 기존 시장 상인과 청년몰 입주 청년상인과의 상생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하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하며 협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경영학과 박희성 학생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소셜 미션과 비즈니스모델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전통시장 상인과 청년상인의 상생을 위한 전략구축이 필요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가톨릭대 사회적경제센터는 천주교 부산교구의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에 참여해 전통시장 상인 컨설팅, 청년상인 인큐베이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 등을 위해 매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협동조합 맞춤형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부산가톨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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